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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라톤 Apr 19. 2021

잠언의 지혜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치 못한다.

잠언 31장

르무엘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전하는

삶의 지혜는 잠언의 메시지를 2가지로 요약한다.


1. 하나님이 인생의 주인임을 인정할 것

2.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내, 남편을 만날 것

1) 아들아 하나님이 네 인생의 주인임을 인정하고

네 나라 건설과 네 힘을 과시하려는 인생에서 벗어나라. 하나님의 성품을 인생에 적용하라.

그것이 지혜다.


사람들은 묻는다.


“왜 나와 상관없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배우는가?”


답: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우리 인생을 보여주기 때문에 공부한다.


하나님은 노예들을 끌고 나와 약속의 땅에서 이스라엘을 건국하고 왕을 세우셨다. 왕은 위임받은 권력으로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땅에 적용하는 대리인으로서 존재 가치를 지닌다.


이것은 역사를 통틀어 유일한 국가 통치방식이다.

왕이 나라의 주인이고 신으로 군림하던 방식과 다르다.


우리 인생 나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우린 왕으로 각각의 인생이라는 나라의 통치권(선택권)을 위임받은 대리인이다. 오직 성경만이 이스라엘이라는 인생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통치방식을 가르친다.


하나님이 왜 국가건설과 왕을 허락하셨는지는

주기도문을 통해서 추론 가능하다.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 나라의 뜻은 유엔에 가입된 국가의 틀이 아닌 개개인의 삶이라는 나라의 연합을 통하여 국가의 경계를 넘어서서 땅(지구)에서 적용되고 이루어진다.


그래서 우리 개개인의 삶에서 하나님을 알고 자유를 누리며 하나님 나라의 속성을 적용하면 부요함과 평안함을 누린다.


왕이지만 대리인인 자신의 주제를 깨닫고 권리를 하나님께 드리는 연습을 통해서 나의 힘, 권력, 성공을 자랑(혹은 실패와 좌절)하는 인생에서 벗어날 수 있다.

피어나는 꽃처럼 현숙한 동반자는 인생을 꽃피게 한다.


2) 여호와를 경외하는 아내(인생의 반려자)를 만날 것.


잠언 31장 후반부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아내가 어떤 역할로 가정과 남편과 자녀, 집안을 세워가는지를 나열한다. 나열된 몇 가지만 봐도 성공하는 가정이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기억하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온

남편이나 아내를 만나라.


성경 좀 안다고,

교회를 다닌다고,

좋은 직업을 가졌다고,

돈이 많다고, 정의를 말한다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아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삶의 여정과 분명한 하나님을 향한 비전이 있는지

분별해야 한다.


그것이 당신과 가정을 살린다.


오직 그것만이 잃어버린 자아를 찾는 여정에서

힘이 될 유일한 방법이다.

성경은 기꺼이 아웃사이더의 삶을 개척하라고 말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아웃사이더가 되어

사람들이 말하는 위험 없는 풍요의 방법론을 벗어난 개척의 삶이다.


그곳에 길이 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의 아기재판(라파엘로)-지혜란 무엇인가?


그 여정을 위한 길은 반드시 함께할 동반자가

필요하다. 친구들은 떠나가기 마련이다.

함께 인생을 나눌 동반자는 오직 부부뿐이다.


인생의 왕은 나다.

그러나 명심하라.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 여정의 동반자는

반드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길을

이해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당신의 인생이 흔들리고 두려울 때 하나님의 길로 기꺼이 함께 가줄 사람은 남편 혹은 아내밖에 없다.


모세의 옆에는 하나님과 십보라가 버팀목이 되었다.


지금 당신 곁에는 누가 있는가?


지혜의 동반자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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