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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라톤 Nov 16. 2022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합니다 2.

마가복음 6장 45-52절

1. 포기하지 않는 사랑의 시선이 나를 향한다.


보이지 않는 중에도 버틸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붙잡기 때문입니다.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시편 24편 1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시편 147편 3- 4절입니다.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별의 이름각각 부르시는 하나님께서 자녀들의 상처를 싸매시고 상심한 자들을 고치십니다.  위를 걸어오신 예수님과 하나님의 모습은 똑같습니다. 이유는  가지입니다.


낳았기 때문입니다.”   


감정으로는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 끊을  없는 끈은 “낳음 통한 “탄생 기쁨과 “양육 여정을 통해 맺어진 유대감입니다. 엄마 아빠가 자녀들을 포기할  없는 비밀이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유일한 아들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보혈의 피의 헌신으로 우리를 낳으셨고, 죄와 사망의 도전으로 잃었던 나의 생명이 예수 안에서 탄생하는 기쁨을 누리셨습니다. 그리고  땅에서 성령으로 함께 하시며 우리의 인생을 양육하고 이끄시며 일용할 양식으로 채우셨습니다.


아름다운 하나님의 그림에 작은 구석구석을 채우고 있는 우리의 인생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돌보시는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불렀고, 손을 내미셨습니다.


나도 포기했던  인생을 그분께서는 붙드셨습니다. 결코  곁을 비우신 적이 없는 주님의 사랑이 나의 삶을 돌보십니다. 여러분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번 살펴보십시오.


하나님의 손길이 내가 태어날  땅과 나라와 민족을 굳건히 변치 않는 사랑으로 붙드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입니다.


그분은 결코 그의 자녀들인 우리를 포기하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찬양할 때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는 나를 향한 마음과 열정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으시면서까지 그의 제자들을 찾아가셨듯이 하나님은 모든 법칙들을 초월하며 우리의 인생에 찾아오십니다.


시편 24편 2-3절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다윗은 왕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 다윗은 하나님의 권위,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전지전능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살았던 사람입니다. 오직 그의 사랑에만 기댔던 사람입니다.


다윗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노래합니다. 6편에서 허우적거리던, 침상을 부여잡고 눈물로 날을 지내던 다윗은 그 아픔과 상실의 여정 가운데 하나님의 변치 않는 통치와 사랑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오직 그 사랑으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버려두거나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 하나님의 마음을 다윗은 눈물의 찬양을 통해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그 마음을 만날 때 그분의 사랑이 나의 마음에 찾아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 곁에 머물 수 있는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붙드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이 나의 마음에 찾아오면 변화가 시작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처럼 나의 삶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곁을 결코 떠날 수 없는 힘이 됩니다.


나를 향해, 우리의 가정을 향해, 나라와 민족을 향해 그분께서는 사랑의 시선을 거두지 않으십니다.

사람들은 포기할지 몰라도 그분께서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루시고 맙니다.


저는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가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의 가사를 참 좋아합니다.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끝까지 그분의 사랑을 붙잡고,

손에 손잡고 벽을 넘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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