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4-8
4절은 하늘과 땅의 내력을 소개한다.
1장 8-10절 땅, 하늘, 바다가 만들어지던 날에
하늘과 땅의 세심한 변화를
클로즈업해서 설명하는데
초목(bush of the field)과
채소( small plant of the field)
(크기의 순서로 tree> bush> plant)가
만들어지기 전이라고 시간의 경계를 설명한다.
1장 8-10절에 만들어진 식물들은
vegetation, fruit tree이다.
2장 4절에서의 시간은
vegeterian과 fruit tree가 만들어 진후
bush와 small plant가 만들어지기 전의 시간에
일어났던 일을 묘사한다.
(하나님의 하루와 인간의 하루가
매우 다름을 알 수 있는 부분으로
과학에서 제시하는 식물 탄생 연대표를 따져보면 이 시간은 매우 긴 시간이다.)
bush와 small plant가 없었던 이유는
비가 아직 내리지 않았고, 땅을 경작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생명의 공급자와 그들을 양육하고 키워낼 리더인 사람이 아직 없었기 때문이다.
비 대신 안개가 땅에서 올라와 vegeterian과
fruit tree을 적시고 키우는 일을 감당하였다.
이들의 리더는 땅이기 때문에 살아갈 수 있었다.
땅은 바다와 구별된 뒤 리더의 지위를 부여받았기 때문에 그는 습기를 머금고 있었다.
정리해보면 야생에서 사람과 비가 없이도 충분히 땅에서 자랄 수 있는 식물 그룹과
인간이 가꾸고 챙겨야 할 식물 그룹은
구분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식물들의 창조는 그들은 주관할 리더가 만들어진 후 이루어졌다.
하나님은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
땅 위에 살아갈 생물들의 주관자는 땅이다.
그 땅 위에서 세심하게 생명체들의
정체성과 역할을 부여하는 인간을 흙으로 만듦으로 그의 역할과 한계는 분명해졌다.
인간의 리더십의 경계는
땅 위의 생명체에 국한된다.
땅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의 호흡을 제공하는 공급자이고 인간은 구성원들을 세우고
각 위치에 맞게 운용하는 운용자이다.
그 운용의 장으로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을 만드셨다.
그리고 그곳에 그 지으신 사람을 두셨다.
생명으로 부르시고, 생명이 뛰노는 땅인 에덴동산을
인간에게 맡기셨다.
인간의 경계를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다.
피조물임을 인정하는 일.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는 일.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닌 다른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성공을 꿈꾸고 세상의 주권자가 되려고
달리는 이유는 자신이 주인 됨을 확인하고 싶어서다.
능력을 확인하고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어
우위에 서고 싶은 욕망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할 수 없게 만든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는 일은
인간이 가장 인간다워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나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왜 인간의 육체는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는지
창세기는 명확하게 설명한다
인간인 나의 한계와 피조물임을 인정할 때에서야 비로소 알 수 있고,
이 과정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는 과정을 겪어야 비로소 가능하다.
이 과정이 부르심이다.
부르심에 사로잡힌 경험이 없는 시선으로
성경을 해석하면
나의 욕망과 성공과 야망을 실현할 도구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독교를 바라보게 된다.
마치 에서가 그랬던 것처럼...
부르심을 확인하는 과정은 매우 간단하다.
그가 부르실 때,
그가 나의 주인임을 인정하고,
어느 상황으로 이끄시든지 순종하겠다고
인정하면 된다.
높은 곳을 바라보고 높은 곳에 있었던 사람일수록
과정은 고통스러울 수 있다.
그가 그의 외아들을 가장 낮은말 구유로 보냈던
방법과 동일하게
우리를 낮은 곳으로 보내 실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곳은 순종의 터전이 되고,
인간이 가장 인간다워질 수 있는 때가
어느 때인지 알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된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께 부여받은 위치에 순종하며
우주부터 작은 미생물까지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감당한다.
인간이 유일하게 자신이 신이라고 불리길 원하며 질주하고 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부르신다.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많은 믿음의 선조들이 부르심에 대한 반응이
이제 곧 등장한다.
그것이 창세기이며 성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