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여행, 19.06.06 ~ 19.06.16
안녕하세요,
세상을 여행하고 기록하는 기획자 플래몽드입니다!
이번에는 항상 급하게만 달려오고
다양한 퀘스트를 완수하는 여행만 하던 제가
삶의 쉼표와 여유를 찾기 위해 기획했던 여행,
진정한 쉼이란 무엇인지,
진정한 여유란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던 여행에 대한
기록을 정리해보고자해요.
코로나가 찾아오기 전,
2019년 6월 6일 출발해서,
2019년 6월 16일까지 도착까지
총 여행기간은 10박 11일 이었습니다.
Copenhagen, Denmark
Warszawa, Poland
Krakow, Poland
Zakopane, Poland
Wroclaw, Poland
Moscow, Russia
폴란드 여행을 메인으로,
경유를 통해
덴마크 코펜하겐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도
시간을 보냈고요~
지금도 언제나
이 때의 쉼표 여행을 생각하면
맑은 공기와 파란 하늘, 푸른 초원과 산이 떠오르며
괜시리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이 푸근해진답니다
제가 기록할 쉼표여행 여행기를 읽으시는 분들께도
그 여유와 행복이 스며들기를 바라며
연재해보려고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여행 8일차 쯤,
브로츠와프의 한 카페에서 썼던 글로 프롤로그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8일차
너무 행복한 이 순간을 기록하고싶어서 남깁니다 ㅎ
브로츠와프에서 일기예보와 반대로 해가 쨍쨍나길래
옷갈아입고 우산까지 놔두고 신발도 갈아신고 나왔는데
갑자기 소나기를 만나도,
가려고 했던 상점이 구글맵과 다르게 일찍 문을 닫았어도,
그냥 담에 가면 되지,
이제야 8일만에 폴란드에서 비오는것도 보고가는구나,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된건
지난 1주일간 제게 여유와 쉼을 선물해준 폴란드 덕분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