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를 쓰는 사람 시인
밤 하늘의 별들도
꾸벅 꾸벅 조는 새벽
시인의 방 안엔 환한 달이 떴다
기울어 가는 초승달을 펜 삼아
귀여운 아기 별들을 잠시 재워 주며
호오 언 손을 녹여 가며
시를 쓴다
시인은
낮에도 밤에도 시를 쓰고
자다 깬 별들이 노래 부르다
물러 갈 때쯤
시인의 어두운 밤하늘에
별들이 반짝이고
작은 달이 뒷짐지고 휘파람을 분다
삶의 여유, 감성 나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