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을 얻는 통로로 활용해 보세요!
창의적 혁신가들은 인맥을 값진 통찰력을 발견하고 최신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통로로 활용한다. 다양한 분야의 친구와 동료로 이뤄진 인맥을 잘 만들어놓으면 자신의 작업에 요긴하게 활용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역설계] / 론 프리드먼
인맥을 통해 얻는 건 대화를 통한 영감이 되어야 합니다.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던 만남은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반면 한쪽만의 이익을 위한 의도가 드러났던 만남은 썩 유쾌하지 않죠. 나도 상대방에게, 상대방도 나에게 영감을 주는 관계가 되어야 건강한 관계가 유지됩니다.
누군가를 만나러 가기 전에 '나는 그에게 어떤 영감을 줄 수 있을지'를 먼저 떠올려보면 어떨까요?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내 관점에서 바라본 상대방의 분야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느낀 점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면 그게 상대방에게는 영감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에게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상대방을 만나는 일이 불가능하다면, '그 사람이라면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를 떠올려보라. 이런 행위 자체가 당신을 특정한 정신 상태로 이끈다. 당신 의식 중심에 그 사람의 영향 인자를 끌어다놓음으로써 그와 비슷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역설계] / 론 프리드먼
사람은 누구나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저도 저보다 멋진 경험을 해보셨던 분들과 만나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대화를 나누고 싶은 상대가 너무 유명인이라 만날 수가 없다면? 혹은 드라마나 영화 속 인물이라면?
저는 그 사람이 남겨놓은 흔적(콘텐츠)을 다시 찾아보는 편입니다. 존경하는 광고인이 만든 광고, 전설적인 경영인이 쓴 책, 멋진 리더십이 인상적이었던 그 캐릭터의 드라마 명장면을 다시 봅니다. 대부분의 콘텐츠 안에는 그 사람의 인생과 가치관이 담겨 있습니다. 이걸 보면 간접적으로 그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죠.
지금 뭔가 답답한 상황에 놓여있다면, 조언을 받고 싶은 멋진 분들의 콘텐츠를 다시 한번 찾아보세요. 아마 그분들의 지혜가 흐릿하게나마 머릿속에 맴돌다 문제를 해결할 힌트를 툭 던져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