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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구별여행자 Jul 18. 2022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평범한 소득 수준을 가진 사람도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비밀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The Next Millionaire Next Door" 흔들리지 않는 부는 어떻게 축적되는가

저자 토머스 스탠리, 세라 스탠리 팰로 출판 비즈니스북스



이 책은 토머스 스탠리의 베스트셀러 저서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 20주년을 맞이해, 백만장자들이 어떻게 부를 유지해오고 있는지 추적. 조사하고 또 과거의 백만장자와 신흥 백만장자들의 부의 축적 공식을 비교. 연구하여 후속편인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을 출간했다. 토머스 스탠리는 2015년 이 책을 집필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이 책을 함께 써 왔던 그의 딸 세라 스탠리 팰로 박사가 남아있는 그의 연구 자료와 원고들을 살피고 마무리해 책을 펴냈다.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이웃집 백만장자들의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지킬 수 있는 법칙이 전혀 아니다. 누구든지 부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이다. 일반적으로 자기 계발서나 성공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너무 뻔하다~!!", "다 아는 거다~!!", "같은 말을 반복하는 지루한 책이다~!!"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뻔하고 다 아는 너무나도 쉬워 보이는 책에서 여러 번 강조하는 성공의 법칙, 부의 법칙, 끌어당김의 법칙을 단순히 지식으로 아는 것에서 머무른 사람들과 이해한 후 자신의 삶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사람들 사이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이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에서는 반복적으로 이웃집 백만장자들의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하지만 과연 책에서 친절하게 공개하는 누구든지 부자가 될 수 있는 이웃집 백만장자들의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을 아는 것을 넘어 이해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아마 많지 않을 것이다.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부자와 가난한 자의 부의 차이는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소득과 순자산에 대해서 완전히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나와 같이 많이 이들이 소득과 순자산에 대해서 이해를 잘하지 못하고 있다. 이웃집 백만장자들의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에 대해서 숙지하기 전에 가장 먼저 바로잡아야 하는 오류는 바로 "소득이 많은 사람 = 부자 (재산이 많은 사람)" 공식이다. 고소득자로 분류되는 직업군인 의사나 변호사 등 소득이 평균 이상 인 사람들의 경우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 더 많은 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소득 대비 재산이 많은 사람이 부자이다.




당신은 소득 대비 재산이 많은 사람인가? 소득 대비 재산이 적은 사람인가? 부자들은 대부분 소득 대비 재산이 많은 사람들이다. 즉, "소득이 많은 사람 = 부자"라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는다. 부자를 부자로 만들어주는 건 나이도, 소득도 아닌 그들의 재무 행동 패턴이었다. 실제 백만장자들이 당연히 상속을 통해, 갑작스럽게 벌어들인 부를 통해 부자가 된 이들이 많은 것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여기서 소개하는 70% 이상의 백만장자들은 자수성가한 이들이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은 검소한 생활을 한다.



백만장자들은 직업 유형과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늘 검소한 생활을 한다. 같은 고소득자라도 엔지니어와 의사 변호사 등의 소비 패턴은 다를 수 있다. 평균적으로 엔지니어는 의사나 변호사보다 더 검소한 생활을 하는데 그들이 이러한 검소한 생활패턴을 유지할 수 있는 건 그들의 직업 특성과 관련이 있다. 의사와 변호사 등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라는 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스스로도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소비 측면에 있어서 과소비를 하는 경향이 많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고소득자의 경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절제력" Self-control 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백만장자의 72%가 집을 살 때 훌륭한 공립학교가 있는 동네를 찾아다니는데 그 이유는 자녀를 훌륭한 공립학교에 보내게 되면 교육비 지출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고 그렇게 절약한 돈으로 투자를 한다고 한다. 부자들은 스스로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돈공부 = 금융 공부를 시킨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돈을 현명하게 소비하고 저축하고 투자하고 인내하는 방법을 터득한 자녀들은 부모의 재산을 상속받지 않더라도 부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자녀에게 일찍부터 돈에 대해 가르쳐야 해요. 우리는 여덟 살짜리 아들에게 돈 관리의 중요성을 철저히 가르치고 있어요. 물론 아들은 가족과 친구가 돈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동시에 돈 관리를 못하면 인생을 망칠 수 있으므로 돈도 중요하다는 걸 알죠.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중에서 




부자들은 검소한 소비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


◆검소한 사람은 구두쇠가 아니다.


검소한 사람은 소득 대비 지출이 적은 사람을 말한다.




검소한 생활을 한다는 것은 높은 수준의 절제력을 필요로 한다. 소득을 재산으로 전환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이웃집 백만장자들은 결코 다른 이들에게 자신들의 부를 과시하지 않으며 주변의 사람들과 자녀들에게 자신의 재산 상태를 말하지 않는다고 한다. 소득이 많지 않더라도 지출을 줄이게 되면 매달 저축할 수 있는 충분한 돈을 확보하게 되고 그렇게 저축한 돈은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를 한다. 여기서부터는 "인내"와 "절제"의 싸움이라고 한다. 백만장자가 되는 비밀은 과장해서 어쩌면 "절제력" self-control 이 다 인지도 모른다. 절제를 위해 사회적 영향력을 포함한 시류에 종종 역행해야 하며 지금까지 자신이 믿어온 신념까지도 다 바꿔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저축을 많이 할수록 투자 기회는 더 많아질 것이다. 그러면 또 다른 수학식이 적용된다. 바로 "복리 이자"다. 여기서도 절제력이 작용한다. 확실하게 계속해서 시장을 이길 수 있는 극소수의 투자자가 아니라면 빈번한 거래, 마켓 타이밍 (주식 시장의 상승과 하락을 예측해서 높은 수익률을 얻으려는 투자 행위 - 옮긴이 주), 이색 투자를 하면서 복리 이자의 마법을 경험할 수는 없다.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중에서 



"누구든지 부자가 될 수 있다." 이 말은 믿는가? 만약 당신이 유산 상속이나 로또 당첨과 같은 행운을 제외하고는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될 방법은 없다고 믿는다면 당신은 영원히 부자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생각한 데로, 믿는 데로 행동하기 때문이다. 평범한 사람이, 소득이 높지 않은 사람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을 하고 그로 인해 번 돈을 저축하고 다시 그 돈을 투자하는 등의 재산을 늘려가는 행동들이 필요하다. 이 모든 일이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절제력"이 필요하다는 말은 이 책이 핵심이기에 여러 번 말해도 부족함이 없다.




소비하는 것보다 더 많이 저축하고 수입 이하로 사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그리고 그것이 재산을 축적하는 수학적 진리다.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중에서 




부자인 척은 이제 그만하라!


진짜 부자는 자신의 부를 과시하지 않는다!




너무나 많은 이들이 고급차와 명품 옷, 가방 등의 구입에 열을 올린다. 그들 중 진짜 부자는 얼마나 될까? 물론 엄청난 부자들은 여기에서 제외한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이웃집 백만장자들은 고급 승용차와 명품에 과소비를 하지 않는다. 부자들이 검소한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이러한 사실은 전혀 놀랍지 않다. 자신의 소득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하면서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니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인 척하는 것은 그만두고 진짜 부자가 되도록 소비 패턴에 큰 변화를 주어야만 한다. 남들이 무엇을 사고 무엇을 입고 무엇을 하든 신경 쓰지 말아라. 주변 사람들의 소비 습관을 무시해야 한다. 아무리 검소한 사람이더라도 누구와 쇼핑을 하는가에 따라 절약하는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과 소비 습관에 큰 차이가 있는 이들의 소비 습관을 무시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백만장자들의 공통점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검소한 생활을 한다.


▶소득과 총자산을 혼동하지 않는다.


▶자신의 소득보다 더 많은 소비를 하지 않는다.


▶부자인 척하지 않는다.


▶집은 소유하지만 적당한 사이즈, 적당한 가격의 집을 구입하고 자동차에 많은 돈을 쓰지 않는다.


▶보이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알맞은 적절한 소비를 통해 자신의 소비 패턴을 통제한다.


▶절제력이 있다. 절대로 자신이 번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소비하지 않는다.


▶적절한 직업 선택을 한다.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고 그 일을 통해 돈을 모은다.


▶저축하고 투자하고 인내한다.


▶자신의 소비를 기록한다.


▶돈을 사랑한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낭비하지 않는다.


▶기부를 한다.




소득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벌어들인 돈 보다 더 많은 소비를 하려고 하는 성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득이 많다고 해서 총자산이 많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소득이 적더라도 검소한 생활과 적절하고 현명한 투자를 통해 총자산을 늘려가는 부자들이 더 많다.

그러니 지금 자신의 소득이 많지 않다고 해서 백만장자가 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백만장자들이 부자가 된 방법을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부자가 될 수 있다.




Next Millionaire 백만장자가 되기 위한 나의 다짐.



"나는 오늘부터 절대로 내가 벌어들인 소득보다 더 많은 돈을 소비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오늘부터 나의 소비를 기록할 것이다.

꼭 필요한 소비를 하고 과소비 overspending을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오늘부터 검소한 생활을 할 것이다. 구두쇠가 되겠다는 게 아니라 과소비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돈은 소중하다. 그렇기 때문에 돈은 circulating 돌게 해야 한다. 적절한 소비를 하고 저축과 투자를 통해 난 투자에 집중할 것이다. 투자가 나에게는 저축이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난 소득 대비 지출을 많이 하는 사람이었다. 기분파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기분이 좋아지면 더치페이를 해도 되는 상황에서도 내가 자주 돈을 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자주 충동구매를 하는 소비 패턴을 가지고 있었다. 저축을 하는 습관은 강제적으로 부모님이 저축을 하라고 해서 저축을 했었고 내가 스스로 저축을 하려고 한 적은 없었다. 그러다가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돈을 쓰는 재미가 아닌 모으는 재미가 붙었고 그 후 지금까지 과소비를 하지 않는 편이지만 나도 모르게 카드 할부로 큰돈을 쓸 때도 있다. 이 책은 나에게 검소한 소비 패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난 단 한 번도 내가 쓴 돈을 기록하지 않았는데 (카드 명세서에 찍히지만 잘 확인도 하지 않음.) 이제부터는 내가 쓴 돈을 추적 기록하기로 마음먹었다. 소득 대비 지출을 현저히 줄이고 투자에 더 많은 돈을 할당할 것이다.



이 책은 부자가 되고 싶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고 싶은 미래의 백만장자를 위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부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은 오늘 소개하는 이 책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법칙>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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