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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구별여행자 Jul 29. 2022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 재테크 초보자를 위한 책

부자의 정의, 금리 지식, 인플레, 재테크, 주식 투자, 부동산 투자 등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 부자의 정의, 금리 지식, 인플레, 재테크, 주식 투자, 부동산 투자 등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은 책 (주린이 추천 책)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박경철 지음



차례

1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

2 부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3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하는가

4 투자의 두 축, 금리와 인플레이션

5 당신은 투자자인가, 투기자인가

6 싸다 와 비싸다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7 이기는 투자를 위해 알아야 할 가격 논리

8 인플레이션과 자산 가치

9 장기투자는 무조건 이기는 게임인가

10 단기 투자가 실패하는 이유

11 이제는 수익률 싸움이다

12 투자를 위한 종잣돈 만들기

13 부동산 투자, 어떻게 할 것인가

14 변화하는 주식시장,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15 급등하는 실물 자산,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16 재테크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버려라

17 포트폴리오,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18 새로운 기회, 처녀 상품에 주목하라

부록

1 성공에 이르는 길

2 부자가 되는 길




미래사회에는 지식이 권력이다.

엘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중에서




부자는 어느 정도의 자산을 가진 사람을 부자라고 할 수 있을까? 부자의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부자를 말할 때 우리는 백만장자, 억만장자를 떠올린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 아마존의 제프 베이 조스 등은 억만장자이고 그들에게 돈이란 숫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것이다. 돈이 샘솟는 샘물 같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백만장자란 보통 몇 십억을 가진 부자들을 말한다. 사실 한국의 경우 서울의 집값이 10억 이상인 건 너무 당연하고 20억 30억도 흔하다 그러니 그러한 집을 가진 백만장자들도 많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부자는 부동산과 주식 등의 투자 자산과 함께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현금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매달 월세를 통해서든 사업을 통해서든 현금 흐름이 원활해서 일상생활을 하면서 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 진정한 부자라는 생각이다.




부자란 바로 부를 늘리는 데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더 이상의 부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 비로소 부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부자란 기본적으로 자신의 부를 지키고 이전하는 데 관심이 있을 뿐 더 이상 부를 늘려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다.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 중에서




부자란?


1 더 이상 돈을 벌 생각이 없는 사람


2 이자율을 기준으로 경제현상을 바라보는 사람



부자가 장기 투자하는 이유?


1 복리효과를 누리기 위해


2 거래에 따르는 불필요한 비용을 피하기 위해




부자가 되기 위해서 재테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 책에서는 재테크의 3가지 기준을 제시한다


첫째, 자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부자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남이 얼마를 가졌고 얼마를 벌고 있든 그건 자신의 부의 기준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중요한 건 자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부의 기준이 무엇인가에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재테크의 기준은

상대적 개념에서의 재테크가 아니라 오로지 나의 만족도를 기준으로 하는 절대적 개념이다.


둘째,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켜 자산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들여다보고 일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은퇴 후 노후자금은 투자수익률을 올리는 비율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투자를 통해 자산을 쌓아 올렸다. 올바른 투자를 했을 경우에 한해서 투자란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 Compound Effect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노후자금은 젊은 시절부터 꾸준한 (욕심부리지 않고) 투자를 통해 얻어질 수 있다.



부자들일수록 1퍼센트의 금리에 민감하다. 그 이유는 이들이 복리의 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복리의 힘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중에서



금리 지식이 부자를 만든다



부자란 이자율을 기준으로 경제현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이들에게 금리 지식은 필수이다.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은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들어 준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부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앞으로 부자들처럼 이자율을 기준으로 경제 현상을 바라봐야 한다.


금리란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이다. 따라서 조금 철학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사회적 자산이란 시간이 흐를수록 저절로 증식하는 것이고, 자산 보유자는 그것을 이용해서 자산을 더욱 늘려나가므로 역사 발전의 측면에서 본다면 그러한 행위는 미덕이며 합목적적이다.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중에서



역사를 돌이켜 보면 인류의 자산 가치는 시간에 비례해서 지속적으로 우상향해왔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100년 역사를 돌이켜보면 중간에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지만 결국은 우상향해왔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어느 시기에 어떤 기업에 투자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실제로 닷컴 버블, 0809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와 같은 경제 위기 상황에 파산하고 사라진 기업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니 투자를 할 때는 이 기업이 과연 몇 십 년 동안 비즈니스를 잘 할 수 있는 기업인지도 조사하고 공부한 후 투자를 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한 기업이 100년을 넘기는 사례는 아직까지 드물다. (중략) 주식에서 장기투자자의 고민은 여기에 있다. 장기투자는 이익을 낼 확률이 크지만 이때의 전제조건은 기업이 내가 투자하는 동안은 최소한 존속은 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이 존속하는 한 확률상 실적의 부침 속에서도 인플레 이상의 가치를 유지할 것이고, 배당금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중에서



그래서 많은 전설적인 투자자들이 개인투자자들에게 조언하는 건 믿을 수 있는 우량주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가장 수익률이 높다고 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가 앞으로 10년 이내 망할 가능성이 있는가? 난 없다고 본다. 하지만 이제 주식 시장에 상장한 스타트업 기업들 중 삼성전자처럼 10년 후 20년 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가? 물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기업이 오래 살아남을지는 알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투자는 믿을 수 있는 우량주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라고 조언하는 것이다.




돈이란 가두면 가치가 떨어지고 흐르면 가치가 증가하지만,

잘못 흐르면 전부 잃을 수도 있고 잘 활용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늘려나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돈이 가진 치명적인 매력이다.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중에서




자산 가치를 위협하는 인플레이션



인플레란 화폐가치의 하락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비록 재테크로 재산이 늘어났다 하더라도 인플레가 그보다 높다면 실제 그 돈으로 구매할 수 있는 힘은 감소한다. (중략) 실물 자산은 인플레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면 생산수단의 가치는 감가상각을 통해 떨어지고 (시설의 노후화), 자본가 역시 은행에서 빌린 돈을 투입해서 감가상각과 금리를 보탠 금액 이상의 수익을 내지 못하면 손해를 본다. 그래서 자본주의가 획일적으로 특정 계급에만 불리하게 작용하는 제도는 아니다.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중에서



인플레의 가장 큰 문제는 노동자들의 자산 가치에 위협을 가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물가가 오를 때 “월급만 빼고 다 올랐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 달에 받는 월급은 일정하고 그 외의 것들은 다 오르기 때문에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바보다, 현금은 쓰레기다”라는 말들이 나오는 시기가 인플레션이 오르는 시기이다.



단리와 복리의 이해



단리: 이자에 대한 재투자 없이 정해진 기간만큼 정해진 이율로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

복리: 발생한 이자를 재투자하고 그것에 대한 이자를 다시 지급하는 방식 (인플레와 같은 구조를 지닌다)



복리에는 재투자 기간의 마법이 숨어있다. 복리 효과는 기간별로 늘거나 줄지만 전체적인 추세로 본다면 비록 0.0001 퍼센트일망정 매일 실시간으로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단리와는 다르다.





복리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재투자 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원금이 커진다. 여기서 말하는 재투자란 원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3개월, 6개월, 12개월 단위로 지급받아 그것을 재투자하는 것인데, 이때 수익은 당연히 3,6,12개월의 순으로 커질 것이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10퍼센트의 이율로 3,6,12개월 단위로 재투자하면 1년 후 그 가치는 각각 110만 3,813원, 110만 2,500원, 110만 원으로 차이가 나게 된다.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중에서



만약 실제 투자 기간이 10년, 20년이라고 가정하면 복리의 효과는 상상 이상이 된다고 한다.




이외에도 재테크를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으니 재테크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이 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라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또한 주식 투자 입문서로서 추천하는 책입니다. 주식에 이미 투자를 하고 있고 피터 린치, 워런 버핏 등의 주식 투자서를 많이 읽은 투자자들에게는 반복되는 내용이 많은 것이기에 이제 막 주식 투자를 시작한 주린 이들에게


투자하기 전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중요한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주식 투자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 종잣돈 마련 등 재테크에 대해서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테크란?

재테크란 애써 벌어들인 자산이 시간이 흐르면서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막으려 애쓰는 행위이고, 때로는 자산을 늘리기는커녕 보험처럼 예기치 못한 위험을 방어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며, 그중에서 일부는 자산을 지키는 것 이상의 수익을 내기도 한다. 재테크란 노동의 가치와 달라서 중간에서 새어 나가는 비용들이 자산 가치 증가분을 잠식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금리 이상의 수익을 내기 어렵다. 몇 년째 수십 퍼센트의 수익을 내더라도 이후 서너 번 마이너스 수익률이 되면 다시 본전이 되는 것이 투자다.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연체동물처럼 유연하게 수익을 낼 때는 투자하고 상황이 나쁘면 빠질 줄 알아야 한다.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중에서



개인적으로 이분의 유튜브 영상을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굉장히 인상 깊은 강의 내용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CNeAWsLuLk&list=WL&index=48&t=1s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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