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결국 잠으로 용해되듯, 기쁨과 고통도 언젠가는 끝난다.
- 괴테<프로메테우스>중에서.
괴테의 말처럼 기쁨과 고통은 언젠가 끝난다.
그게 죽음이다.
하지만 기쁨과 고통은 살아있는 동안 계속 반복된다.
그게 삶이다.
그저 사는 이에게 주어진 운명처럼 기쁨과 고통은 주어진다.
살면서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누구도 그리 생각치 않는다.
다들 기쁨을 바란다.
기쁨 뒤엔 고통이, 고통 뒤엔 기쁨이 따르는 걸 모르는가?
둘 중 고통이 더 가치 있다.
따라오는 것이 희망적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