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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이조이스 Apr 28. 2022

헤이조이스가 개발자 컨퍼런스를 만들었다고?

헤이조이스 프로덕트 팀이 직접 짚어주는 추천 포인트!




기획자, 마케터, 디자이너... 어떤 직무든 일단 열었다 하면 대박이라는 헤이조이스 콘조이스가 이번에는 온 세상 여성 개발자들을 위해 온라인 컨퍼런스 <개발자로 살고 싶은데요>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콘조이스는 '개발 실무 알려주는 강연은 많은데, 왜 개발자로 잘 먹고 잘 사는 REAL STORY를 알려주는 강연은 없나요?', '10년 이상 일한 여성 개발자의 커리어가 궁금해요.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라고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적 있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유니콘 스타트업 CTO, 글로벌 IT기업 시니어 Lead, 20년차 SI 개발자, 개발자 출신 창업가까지 어디서도 본적 없는 8인의 여성 개발자를 모시고! 연봉협상부터 커리어 설계까지 다 배워 볼 거예요. (좋은 건 주위에도 꼭 소문 내주기!) 이번 콘조이스 홍보를 위해 직접 등판한 헤이조이스 프로덕트 팀이 짚어주는 추천 포인트부터 함께 볼까요? 








Q. 안녕하세요, 헤이조이스 프로덕트 팀 여러분!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윤정 : 제가 할까요? (웃음) 안녕하세요, 저는 헤이조이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장윤정이라고 합니다. 헤이조이스 프로덕트 팀은 현재 4명의 여성 개발자들이 이끌어 가고 있는데요. 저와 같이 프론트엔드를 주로 다루시는 황선주 님, 백엔드를 주로 다루시는 박유진 님, 정나온 님이 함께 일하고 있어요.



Q. 헤이조이스에서 개발자를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연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웃음) 


나온 : 솔직히 말해도 되나요? 좀 걱정됐어요. 헤이조이스에서는 개발자들이 다 여자지만, 외부에서는 팀에서 여성 개발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잖아요. 그래서 매출이 안 나오면 어쩌나 걱정이 좀 되더라고요. (웃음) 많은 분들이 모여주셨으면 좋겠어요. 


선주 : 모수 자체는 크지 않지만, 또 판을 깔아 두면 많이 모이실 거 같기도 해요. 얼마 전에 헤이조이스에서 스포티파이 스웨덴 본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계신 김나헌 님을 모시고 개발자 커리어 패스에 대한 강연을 짧게 했잖아요. 그 때도 300명 넘게 모였다고 들었어요.SNS에 '그동안 나만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여성 개발자들이 열정적으로 강연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니 놀랍기도 하고 자극도 되었다' 라는 후기도 봤고요. 다들 기다리고 계시는 거 같아요. 이런 자리를.



Q. 다른 개발자 컨퍼런스와 헤이조이스 콘조이스의 차별점. 뭐가 있을까요? 


나온 : 다른 곳에서도 개발자 컨퍼런스를 자주 하잖아요. 저도 등록은 매번 하는데 정작 집중해서 듣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큰 회사에서 '우리는 이렇게 문제를 해결했어요'를 보여주는 강연이라 그런 거 같아요. '아, 이 회사는 이렇게 일하는구나'를 엿볼 수는 있겠지만, 그 회사 소속이 아니면 실무에 적용하기 어려운 거죠. 


윤정 : 맞아요. 유입량은 어떻게 컨트롤하는지, 분산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감탄은 하는데 저 같은 스타트업 개발자들에게는 딱 참고만 되는 정도라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콘조이스에서 내가 당장 활용할 수 없는 특정 회사의 이야기보다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만한 여성 개발자의 커리어 스토리, 일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선주 : 저는 '개발자들이 나의 성과를 어떻게 비개발자 동료들에게 증명할 수 있을까'가 궁금하더라고요. 데이터로 보여주라고는 하는데, 특히 주니어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못 잡는 경우가 많거든요. 내 일이 회사에 어느 정도 임팩트를 가져다주는지 어필할 수 있어야 연봉협상에서도 유리해지는데. 이번 콘조이스에서 이 내용을 자세히 다뤄주신다고 해서 좋았어요. 


나온 : 비개발자 동료들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신다고 들었어요.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게, 보통 요청을 받으면 개발자의 선택지는 딱 두 개거든요. '된다고 하기' 아니면 '안 된다고 하기'. (웃음) 그보다 특정 요청을 개발자들이 처리하기 위해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야 하는지, 개발자의 입장에서 더 좋은 방법은 무엇이고 어떻게 같이 해나가면 좋을지 명확히 소통하고 싶었어요.


유진 : 저는 여성 개발자를 8명이나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아요. (웃음)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여성 연사 찾아보기가 정말 힘들잖아요. 특히 시니어 연차로 갈수록 드문 거 같아요. 그래서 시니어 여성 개발자들을 이렇게 많이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감격스럽다는 생각을 하고요. 또 헤이조이스에서는 항상 콘조이스 후에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시잖아요. 그러니까 연사 8분뿐만 아니라 1,000명이 넘는 여성 개발자 동료들이 생긴다는 기대감이 있어요.



Q. 이번 콘조이스, 어떤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시나요?


윤정 : 글쎄요.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개발자로 살고 싶은' 분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개발자라면 누구나 그런 꿈이 있잖아요. 내가 만들고 싶은 프로덕트를 내게 맞는 개발 환경에서 자유롭게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왕이면 돈도 많이 벌면서. (웃음) 이번 콘조이스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제시해 주는 컨퍼런스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저도 기대하고 있고요. 또 더 많은 여성 개발자 동료들이 모여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럼, 콘조이스에서 만나요! 









- 컨퍼런스 일시 

2022.05.25 (수) 오후 07:30 ~ 오후 10:30

2022.05.26 (목) 오후 07:30 ~ 오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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