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조이스 플래너들의 여름나기 계획
즐거운 초여름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도 적당하고 풍경도 아름다워져서 정말 오랜만에 생활이 여유로워지는 것 같아요. 휴일이 많다 보니 방학같은 느낌이기도 하고요. 그래서인지 SNS에는 온통 여행 이야기로 가득해요. 공연이나 전시, 힙한 공간을 다녀온 이야기도 많고요.
조금은 마음이 느긋해지는 여름, 그동안 생각만 하고 있던 일들을 시도해 보고 싶어졌어요. 헤이조이스 플래너들의 여름 계획을 들어봤어요!
Q.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여름이에요. 이번 여름에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 작지만 의미 있는 도전을 하고 싶어요!
'딴짓챌린지' 기획자의 여름
이번 여름은 괜히 더 설레는 느낌이 있어요! 마스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정말 간만의 여름이고, 휴일이 많아서 생각을 정리할 시간도 많고요. 그러다 보니, 매번 생각만 하고 미뤄왔던 일을 해보고 싶어졌어요. 예를 들면 '기록하기' 같은 것들요!
'딴짓챌린지'는 사실 제 사심이 듬뿍 반영된 기획이에요. 일을 하며 또는 일상에서 얻게 되는 인사이트를 기록해야 한다는 생각은 늘 있는데, 급한 업무들에 치이다 보면 쉽게 미루게 되잖아요. 그래서 이번 여름에는 헤이조이스 멤버와 함께 챌린지를 해보자 싶었어요. 뭐든 같이 하면 더 오래, 더 멀리 갈 수 있으니까요.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꽉꽉 눌러 담아 만든 챌린지라서 그런지, 멤버분들의 반응이 좋았어요. 원래 100명 정원을 생각했는데, 순식간에 신청이 차버려서 정원을 더 늘렸죠! 지금은 챌린지 운영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어요.
✅ 속도를 늦추고. 잠깐, 학습의 시간
헤조 경영기획의 여름
얼마 전에,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읽은 <경기 침체기, 어떻게 매출을 성장시킬까?>라는 기사가 흥미로웠어요. 사업의 규모나 비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출을 성장시키는 방향을 찾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야기였죠. 그걸 위해서 이제는 MAU보다는 충성 유저를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해요.
2023년은 많은 플랫폼 비즈니스에게 도전적인 해에요. 경제 지표가 좋지 않고, 동시에 생태계에도 수많은 변화가 생겼죠. 아직은 누군가가 명확한 답을 내지도 못했어요. 퍼포먼스 마케팅이 약해졌지만 다른 광고 플랫폼 대안이 뚜렷하지 않고, 플랫폼 사업에 수익성이 강조되지만 어떻게 기존 지표와 공존해야 하는지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는 곳은 없죠.
올해,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에요. 유저의 선택을 설계하는 방법이나, 충성 유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방법. 그리고 팀 목표에 이걸 녹여낼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해야 하죠. 이번 여름은 조금 속도를 늦추고, 이런 것들을 공부해나가려 해요!
✅ 헤조 멤버들과 스터디를 하고 싶어요!
폭풍 성장 중인 CX 주니어의 여름
헤이조이스는 여름에 굵직한 이벤트들이 예정되어 있어요. 운영에서 고민해야 하는 일이 그만큼 많죠. 그러다 보니 좀 더 전문성을 갖추고 싶다는 욕심이 커져요!
헤이조이스에도 이런 주니어분들이 많으시겠죠? 그래서 같이 고민하고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를 만들고 싶어요. 함께 만나 업무 고민도 나누고, 인사이트도 공유해 보면 좋겠어요. 업무 중에 조금씩 시간을 내어 열심히 준비 중이니, 곧 만나요! ⛱️
*헤이조이스 뉴스레터에 먼저 실린 글이에요. 헤이조이스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뉴스레터로 누구보다 빨리 받아볼 수 있어요. 여기서 구독 신청하면, 수요일 아침에 찾아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