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시선으로 '가족'을 보다
“아이의 시선으로 '가족'을 보다”
헤이조이스 인스파이러 - 김희경 님
김희경 님 | 아이의 시선으로 ‘가족’을 보다
– 헤이조이스 인스파이러
– 여성가족부 차관, 작가
–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 전 인권정책연구소,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
– 전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옹호부장, 사업본부장
– 전 동아일보 기자
– 저서: 『이상한 정상가족』, 『나의 산티아고, 혼자이면서 함께 걷는 길』, 『내 인생이다』, 『흥행의 재구성』, 『여성의 일, 새로 고침』(공저)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18년간 동아일보 기자, 6년간 국제구호개발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권리옹호부장, 사업본부장으로 일했습니다. 아동인권, 인권옹호활동 기획 등을 강의하고 글을 쓰다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로 일하게 되었고 지금은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있습니다.
기자로 일할 때는 가장 긴 시간을 문화부, 사회부에서 보냈습니다. 비영리 단체에서는 제도와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권리옹호(advocacy)’를 맡아 일했습니다. 이력이 드러내듯 사람들의 행동에서 문화적 패턴을 읽어내고 사회 현상을 관찰하고 어떻게 바꿀까 궁리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쓴 책들의 목록에서 보다시피 초지일관 한 우물을 파는 전문가는 되지 못했습니다. 그때그때 관심이 꽂히는 영역에 뛰어들어 경험하고 질문하여 책을 써왔습니다. 여러 분야를 훑고 다녔지만 꾸준히 몰두하는 주제는 사람의 개별적, 집단적 마음이 만들어내는 변화와 성장의 이야기입니다.”
"18년 다닌 직장을 그만두려니 겁이 많이 나더라고요. 인생 중반에 커리어를 크게 바꾼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궁금해서 '중년의 인생 전환'을 주제로 인터뷰 시리즈를 진행해 봤어요."
18년 간 신문사에서 일하다가, 전세계 빈곤아동을 돕는 국제기구 '세이브더칠드런'으로 커리어 전환을 하게 만든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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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격려편지를 보낸 바로 그 책, 「이상한 정상가족」의 저자이자 8월 Con.Joyce의 두 번째 연사, 희경 님의 스토리를 만나보았습니다.
"공무원 여성할당제에 대한 공격이 많은데, 사실 법제화된 공무원 '여성 할당제' 라는 건 없어요. 공무원 채용 때 하고 있는 건 '양성평등 채용목표제'예요. 실질적으로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은 사람은 남성이 훨씬 많고요."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편 가르기' 식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희경 님께서 제시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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