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헤이조이스 Nov 24. 2019

더 나은 나를 위한 습관 성형 프로젝트!

헤이조이스 클럽조이스 <For a Better Me> 후기

저축, 영어 공부, 다이어트. 2019년을 맞아 세웠던 계획들은 잘 지키고 계시나요? 아마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뇌과학에 따르면 사실 작심삼일은 당연한 일입니다. 뇌는 어떻게든 에너지를 아끼려 하고, 그러기 위해 늘 해오던 방식을 추구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게으른 뇌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과학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디살보는 말합니다. 일단 행동으로 옮기고, 스스로 '할 수 있냐' 묻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목표의 달성 정도를 체크해보라고요.


헤이조이스에는 벌써 4개월째 이러한 과정을 함께 하고 있는 모임이 있습니다. 바로 15년 차 영어강사 신재은 님의 리딩으로 진행되는 <For a Better Me>인데요! 서로를 응원하며 '최고 버전의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 헤이조이스 커뮤니티 리포터 김희은 님께서 전해 주셨습니다. :)




<For a Better Me> 모임을 시작한 이유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애쓰느라 너무 바쁘다. 나 또한 그랬다. 진짜 중요한 것을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것부터 해치우기 급급했다.


나의 올해 목표 중 하나는 명상하기였다. 그런데 아침에는 출근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저녁에는 집에 오자마자 잠들기 바빴다. 하지만 이런 말은 모두 핑계였다. 정말 중요하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일찍 일어나거나 늦게 자서라도 시간을 낼 수 있었다.


우리는 결과로 만들어진 성공의 단면만 보기 쉽다. 성공이라는 결과가 나타나기 위해 매일 또는 꾸준히 무언가를 해온 과정이 있다는 것을 간과한다. 나는 평범한 사람이 한순간에 바뀌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사소한 것들이 모이고 쌓여 변화를 이룬다.


<For a Better Me>의 소개 글을 보며 나는 생각을 바꾸었다. 내가 처한 상황을 당장 바꿀 수 없다면, 내가 바꿀 수 있는 작은 것부터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자고 결심했다.




<For a Better Me> 소개



<For a Better Me> 모임에 참여하는 멤버들은 매일 데이마인 앱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인증한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오프라인으로 만나, 지난달을 리뷰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로 매달 말에 열리는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지난 한 달간의 습관을 돌아보고, 재은 님이 만들어주신 습관 표에 다음 달의 목표 습관을 기록한다.


만나지 않고 양식을 작성할 수도 있겠지만, 오프라인으로 멤버들을 만나면 서로의 좋은 습관을 공유할 수도 있고, 다음 달에는 함께 더 잘 해보자는 으쌰 으쌰의 기운도 얻어 가곤 한다.


<아침 습관 성형 프로젝트>

1. 7시 10분 전까지 데이마인 앱으로 인증샷 전송

2. 기상 후, 자신이 정한 아침 습관 한 가지를 끝낸 후 인증샷 전송

- 1번과 2번 2개 인증 성공 : 인증 성공(O)
- 2개 중에 하나만 인증 성공 : 절반 성공(△)

3. 함께하는 인스타❤ (10월부터 추가)

- 나의 하루 습관 성공 인증샷 또는 영상을 하루에 하나 인스타에 올려보아요~!
(공통 Hashtag : #bettermehabits)



위 그림이 바로 <For a Better Me>의 습관 표이다. 마지막 Evalution 칸에는 결과에 해당하는 스티커(잘함: 초록색, 못함: 빨간색 등)를 붙이거나, 그날 하루 달성한 습관의 개수를 적는다. 마지막 Evaluation 칸을 숫자로 기록하고 나면, 확실히 이번 달의 내가 어떠했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렇게 기상했다는 인증샷을 카톡 방에 올리고, 중간중간 리더 재은 님이 습관 표 인증 현황을 공유해주시기도 한다.(마지막 사진)






습관 성형을 하고 나서의 변화 - 내 스스로가 '라이프 코치'!



요즘은 습관을 만들거나 인증할 수 있는 어플이 참 많다. 하지만 멤버들끼리 이야기하면서 느낀 것은, 확실히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모임으로 얼굴을 보면서 리뷰하고, 다시 새로운 한 달을 다짐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온라인은 내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지만, <For a Better Me> 모임에서는 헤이조이스 멤버로서 종종 마주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참여할 수밖에 없다.


나는 아침에 정신없이 준비해서 나갈 때보다, "내가 정한 아침 루틴을 진행하고 출근길을 나서면 하루가 훨씬 여유롭고 활기차다"라는 멤버분 말씀에도 공감이 많이 되었다.



"전문가는 스케줄을 따른다."
화가 나거나 고통스럽거나 고갈되었거나 기타 등등의 일이 일어났을 때
앞으로 나아가는 것.
이것이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전문가는 스케줄을 꾸준히 따른다.
아마추어는 삶이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둔다.

전문가는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작업해나간다.
아마추어는 삶에서 어떤 일이 급박하게 일어나면 진로에서 벗어난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중에서



8월 <For a Better Me>에서 읽었던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는 단순 프로세스, 방법론이나 수치 중심의 목표를 이야기하지 않고, "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과 "정체성(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중심의 습관"을 강조한다. 이번 모임을 통해 나는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For a Better Me>에 참여할 때마다 좋은 말과 기운을 가득 안고 가지만, 8월 모임 때 재은 님이 해주신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Life isn't about finding yourself.

Life is about creating yourself.

삶은 스스로를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창조해나가는 과정이다.


아침 루틴을 실행하고, 습관 성형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드라마틱하게 생긴 변화는 없다. 하지만 긴 호흡과 과정 속에 내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은 확신한다.


상담은 밑바닥에서 평지 수준으로 올려주고, 코칭은 평지에서 정상(원하는 곳)으로 이끌어준다고 한다. 나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내 스스로가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게 만드는 '라이프 코치'가 되고 있다. 아주 작은 습관들을 하나씩 지키면서 나 자신에 대한 신뢰, 더 나은 내가 되고 있다는 믿음이 커지고 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은 '과거에 내가 있었던 곳'의 결과이지만
'앞으로 가게 되는 곳'은 바로
지금부터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라는 선택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

<미라클모닝> 중에서





멤버들과 함께 '최고 버전의 나'를 만들어가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12월 모임에 참여해보세요!

http://bit.ly/2DbJgzX



▼아래 링크▼에서 헤이조이스 커뮤니티 리포터 김희은 님

후기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mirasol_marisol/221695431946


멤버들의 #bettermehabits 인증이 궁금하다면?

▼아래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explore/tags/bettermehabits/





매거진의 이전글 내 집 사고 싶은 사람 모여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