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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이조이스 Feb 20. 2020

KBS 라디오 PD? 때려치고 로스쿨 갔죠

헤이조이스 워크파티 <변호사의 먹고사니즘> 다시보기!

아쉽게 놓친 꿀 이벤트, 디지털 콘텐츠로 다시보기!

이번엔 워크파티 <변호사의 먹고사니즘> 영상과 함께 돌아왔어요!


10년 차 라디오 PD에서 변호사로, 새로운 커리어로의 도전에 성공한 손승현 님!

커리어 전환을 꿈꾸지만 막연하고 두려운 분들께 이 영상을 추천합니다.

일과 법학 공부를 병행한 승현 님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헤조 멤버들에게만 공개된 Full 영상을 확인하세요!

※헤이조이스 라이트 멤버십(월 기준 8,300원)에 가입하시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직장 때려치고 로스쿨 가도 되냐고요?


대부분의 직장인 출신 로스쿨생이라면 답변이 비슷해요. '안 돼, 절대 오지 마 언니 말 들어' 이러세요. 


제가 볼 때는 무작정 안 가야 되는 게 아니라, 로스쿨에 가면 어떤 점이 힘들지 미리 알아둬야 할 것 같아요. 공부가 생각보다 힘들어요. 시험기간이 되면 일주일 동안 안 자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기 때문에 다들 말리는 것 같고요.


그런데 저는 반대하고 싶지만은 않아요. 일단 험한 직장에서 일하다가 로스쿨에 오시는 분들은 좀 편하게 느껴지기도 할 거예요. 학생의 힘든 수준과 직장인들의 힘든 수준이 좀 다르거든요. 직장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없이 공부만 하면 되니까요. 성적엔 평화가 안 오더라도 마음엔 평화가 오죠.(웃음)


무엇보다도 로스쿨에 오고 싶다면 변호사가 되고 싶은 명쾌한 자기만의 이유는 꼭 생각해야 해요. 단순하게 '돈이 좋아!' 이런 것도 괜찮고요. 그래야 로스쿨에서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도 후회하거나 쓰러지거나 멘탈이 깨지지 않아요.



직장인 출신 변호사의 장점이 있다면


결국 커리어라는 게 스토리잖아요. 직장인 출신 변호사는 면접 볼 때 할 말이 훨씬 많아요. '그간 내가 했던 것과 연결해서 나는 이 분야의 변호사가 되고 싶다' 이렇게요. 사실 사회 경험이 없는 경우에는 어떤 변호사가 되고 싶은지 어필하기 힘들거든요.


또 대형 로펌 시니어분들이 '직장을 다니던 분들은 무슨 얘기를 해도 소통이 된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직장인 출신 변호사들에 대한 평가가 좋다는 거죠. 


그리고 프로듀서 할 때는 방송국을 그만두면 그다음 날 바로 '전 PD'라는 타이틀이 붙거든요. 변호사는 제가 회사를 그만둔 다음 날이라도 여전히 변호사더라고요. 저는 그게 정말 좋았어요.



손승현 님이 전하는 커리어 전환 도전기,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5mEzSasTV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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