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끈지끈 후유증
지끈거리는 머리
답답한 숨결에
꽉 막힌 듯한 마음
지난 여행의 후유증일까
다시 돌아온 이곳의 공기일까
분명 편안한데
편안하지가 않다
다 나은 줄 알았는데
아직 코가 찡하다
너무나 가까워진 너를
다시 또 멀어질 너를
떠올린다
사랑은 반가운 것
사랑은 아픈 것
사랑은 보내는 것
쓰라려서
자꾸만 도망치고 싶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