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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ina Lee Feb 01. 2023

장난꾸러기의 '사서 하는' 장난


아이가 어느 날

본인도 정말 싫어하는 바퀴벌레 모형을 사달라고 하더니

슬쩍 마루 구석에 놓았답니다.

원래의 타깃이 저였던 것 같은데

엄마보다 오히려 아빠를 속이게 되었어요.

바퀴 처분 담당인 아빠가

가짜 바퀴벌레를 변기에 내릴 줄은 모르고 말이죠.


#육아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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