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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민 Jun 01. 2017

#10 Remember

2016. 4. 13. ~ 4. 17.

4.13. 다음 대선 총선 즈음엔 투표 인증샷이 촌스러운 일이 되길, 우리가 밥먹고 숟가락에 밥풀 묻은 사진 인증하지 않는 것 처럼


4.15.  난 살면서 내가 잘못하지 않은 일에 미안하다고 한적이 없다. 빈말이라도. 그 날, 나는 잘못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안하다고 말하는 단 하루. 유일한 단 하루. 그리고 앞으로도 이날만 미안하기를.


4.17. 블로그를 시작하고 200번째 글이 세월호 수업 후기가 되어 묘한 기분이 듭니다. 잊지않고 기억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선생님과 함께 기억하는 수업을 하고 싶어요. 이번 수업에 도움 주신 김보법 조유진 에듀콜라 집필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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