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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민 Jun 03. 2017

#23 이상시대

2016.10.7. 한 국회의원의 비공개 단식을 보고

이상시대에 살고 있다. 누군가에는 '이상'(적인) 시대, 나에게는 '이상'(한) 시대. 


단식은 하지만 공개는 하지 않는 시대 

모두가 병의 원인과 상관없이 '병사'할 수 있는 시대 

국방감사에 개그맨을 증인으로 출석요청하는 시대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지점을 공감해주던 사람들의 수와 목소리가 적어지고 작아진다. 내가 이상하다. 

이상시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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