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무더운 여름날,
제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작은 행복이 있어요.
바로 "아이스 라떼" 입니다.
저는 커피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날에는 커피를 만들어 마십니다. 집에는 더치커피 도구와 캡슐커피 머신, 우유 스팀기 모두 구비되어 있어요.
그날 기분에 따라, 날씨와 계절에 따라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지요. 요즘은 더치커피에 두유를 넣어 만든 라떼가 최애 메뉴입니다.
하지만 출근하는 날 아침, 손에 들린 아이스라떼 한 잔은 일하러 가는 저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입니다.
분주한 하루가 시작되기 전, 잠시 저를 위해 선물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치료실에 도착해서 마시는 커피 한 모금에는 작은 위로가 담겨 있어 오늘 하루를 견디게 하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사실 무의식적으로 커피를 많이 마시다보니, 속이 쓰린 날도 가끔 있습니다. 아주 가끔은 늦은 시간까지 생각 없이 커피를 마시다가 잠 못드는 날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 없는 하루는 상상할수는 없네요. 그만큼 제 일상에 중요한 존재이니까요.
요즘은 그래서 더 신경 써서 하루에 한 잔만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득이 여러 잔을 마셔야 하는 날에는 디카페인 커피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오래도록 즐기고 싶어서, 제 몸과 마음을 아껴보려는 다짐입니다.
아이스라떼 한 잔이지만, 그 안에는 저에게 보내는 응원과 사랑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즐거움이 모여 저의 하루를 가득 채워주는 것 같아요.
오늘도 출근길, 저를 위한 작은 선물, 아이스라떼와 함께 출근 완료했습니다.
오늘도 마음을 잇는 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을 잇다 : 마잇 윤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