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편의 생일입니다.

by 마잇 윤쌤

오늘은 남편의 생일입니다.


생일을 성대하고 화려하게 보내고 싶어 하는 저와 딸아이와는 다르게, 남편은 생일을 아주 조용하게 보내고 싶어 합니다.


남편에게 가장 큰 행복은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그대로 누리는 것입니다.


남편이 바라는 대로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습니다. 저와 딸아이를 배려해 생일 케이크는 준비했습니다. 아침부터 생일을 축하하는 인사가 오고 갔고요.


그럼에도 남편의 생일은 괜스레 마음이 울컥해지네요. 어느덧 남편과 제가 함께한 지도 십 년을 넘어갑니다.


남편은 저와 딸아이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동반자라는 사실이 새삼 더 느껴집니다.


알게 모르게 많은 일들을 해내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함께 견뎌주는 고마운 사람. 오늘만큼은 제가 더 잘해주려고 합니다.


물론, 케이크는 딸아이와 제가 먹고 싶은 걸로 골랐지만요. 남편도 좋아할 겁니다. ㅎㅎ








오늘도 마음을 잇는 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을 잇다 : 마잇 윤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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