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잇 윤쌤은 박근필 작가님, 잇슈님, 나른 작가님과 함께 청소년 진로 직업 에세이 책 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8월 중순, 원고를 완성했고, 여러 출판사에 투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답장을 기다리는 동안은 하루하루가 길기도 했고, 설레기도 했어요.
어떤 날은 아무 메일이 없기도 했고,
어떤 날은 "검토해 보겠다"는 짧은 한 줄에도 마음이 두근거리기도 했습니다.
거절이 두려웠지만, 그 두려움을 함께 버텨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공동집필이라는 이름으로 연결된 작가님들 덕분에, 저는 끝까지 용기를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니, 참 신기한 인연들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만난 이웃들과 이렇게 연결이 되어, 공동집필을 하게 되다니요. 그 시작은 박근필 작가님의 유튜브, 피플 인사이트에 출연이라는 사실이 새삼 놀랍습니다.
며칠의 기다림 끝에,
우리는 몇 곳의 출판사로부터 제안을 받았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논의한 끝에, 최종적으로 한 출판사와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원고를 완성했을 때와는 또 다른 벅찬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아직 끝이 아님에도, 오늘은 저에게 아주 의미 있는 날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점에 섰습니다. 출판사와의 편집 과정을 거쳐야 하고, 제 글을 얼마나 많이 들여다봐야 할지 아직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 기쁨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습니다. 공동집필한 네 명의 작가가 함께 웃으며 북콘서트를 하는 꿈같은 순간도 그려봅니다.
2025년 8월 28일, 작가로서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가 열린 날입니다. 저에게 또 하나의 기념일이 생겼습니다.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날입니다.
글을 읽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브런치 구독자님들에게도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어, 늦었지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