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하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by 마잇 윤쌤

어른이 되고 나서는

12월의 크리스마스가 반갑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어요.


12월은 늘 연말 결산과 평가로, 내년도 계획으로 가득했고, 남편도 저도 정신없이 바빴으니까요.


엄마가 되고 나서는

연말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겨울방학(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모두)으로 마음이 더 분주해졌습니다.


이번 12월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남편도 저도 출근을 하고, 아이는 곧 방학을 합니다. 비어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또다시 계획을 짜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월이 되면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고대하는 딸아이 덕분에 매년 작은 트리를 꺼냅니다.


남편과 딸아이와 아주 소소하지만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올해만큼은 더없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보고 싶어요.


분주함은 잠시 내려두고,

이 계절을 조금 천천히 지나가 보려 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도 마음을 잇는 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을 잇다 : 마잇 윤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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