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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좋은 칭찬 Oct 14. 2023

아프다.

뼛속 까지 아프다.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10년동안 아버지는 병원과 함께 하셨죠.

함께 하는 엄마와 자식인 우리들의 이야기보다는.

의사선생님의 말들이 중요한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자주 찾는 응급실과 종합병원은 

자식 입장에서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삶의 기로에서. 아버지는... 

아버지는 늘 자식 걱정이었고. 약도 꼬박꼬박 챙기며 삶을 이어나가셨습니다. 


아버지는. 마지막 말도 남겨주셨어요.


아버지의 마지막 이야기도 엄마가 전해주셨어요.


"고생많았어.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


엄마는 이 말만 이야기하시고 되풀이합니다.

그 마음을 자식들에게 전하십니다.



팔순이 넘은 엄마가. 너무나 걱정이지만.

아버지의 마지막 한 마디가 삶을 지탱하는 지팡이. 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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