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다.
최근에 연재 주기를 잘 못 지키고 있는 느낌이 있는데 기분 탓이 아니다.
실제로 잘 못 지켰다...
우선 독자분들께 (있나?) 죄송합니다.
이것저것 일이 있고 할 게 많아 이렇게 됐다는 뻔하디 뻔한 핑계를 대봅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대본분석입니다.
저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대본분석을 많이 해본 적이 없습니다.
특히 연출로서 연극을 올리기 위해 대본분석을 하는 건 처음입니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아 진짜 중요하구나 싶어 지는 게 대본분석이었습니다.
비록 이번에는 직접 쓴 대본을 스스로 분석하는 거기에 좀 더 편한 면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대본분석은 작품을 어디로 끌고 갈지 정하는 것이라 느꼈습니다.
이 장은 어떤 느낌과 어떤 의미를 내포할지, 이 씬은 어떤 식의 분위기를 낼지 정하는 것이라 느낍니다.
기본적으로 캐릭터 분석도 들어가고 거기다가 연출적인 면도 고려를 해야 되기에 한두 번으로는 절대 끝나지 않는 작업이라 느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만 해서도 안 되는 작업이라고 느꼈고요.
연출부, 디자인부의 사람들과의 소통은 필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주로 혼자서 대본분석을 하고 있지만 곧 디자이너 들과 대화를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떠듬떠듬 혼자서 대본 분석 작업을 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각 장 마다 제목을 정한다.
2. 기승전결을 나눈다.
3. 각 장면을 씬으로 나눈다.
4. 씬마다 제목을 정한다.
5. 제목을 기준으로 생각나는 질문을 다 적는다.
6. 질문에 하나씩 답을 한다.
우선 위의 과정을 거치고 이후 디자이너와 연출 분석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brunch.co.kr/@playwright/4
제가 참고로 한 연출책은 위에 3권입니다.
특히 연출가를 위한 핸드북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