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타임이란 없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닐 때, 혹은 편안하지 않은 상황일 때 이 시간을 견디기 위해서 굉장히 말초적인 행위를 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기차 안에서 영화를 본다던지, 지하철에서 예능을 보다던지.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이다. 하지만 의미 있게 보내던 아니든 간에 그 시간도 같은 시간이다. 가끔 어쩔 수 없다는 것은 핑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이라도 의미를 담아서 시간에 집중을 해보는 것. 이런 노력이라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 킬링 타임이라고 너무나 쉽게 시간을 버려버리는 것. 무의식적으로 내 존재 가치를 그만큼 낮게 책정한 것이 아닐까 싶다. 정신을 조금이라도 차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