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과 고유성의 조합으로 나아가기
개념은 보편적인 무엇이다. 고유성은 여기에 담길 수가 없다. 그렇다고 고유성만 추구하는 것은 빈약하다. 결국 이 두 요소의 조화가 중요하다. 고유성에 초점을 맞추되 개념도 존중하는 것이다. 상당히 어려운 과제이다. 하지만 이것을 의도적으로 인식하지 않으면 그냥 부유하며 삶의 시간들은 흩뿌려지게 된다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가 태어난 의미는 없다. 그냥 어떻게 하다 보니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된 것이다. 의미를 찾자고 하면 찾을 것이고 그냥 대충 살려면 그냥 대충 살아지는 게 세상이다. 그냥 모든 것은 선택일 뿐이다. 여기서 나는 의미를 만들어가는 삶을 선택했다. 그래서 편하고자 하는 본능을 거부하며 무엇이든 배우려고 하고 어렵더라도 이해하려고 하고 힘들어도 실천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개념을 받아들이고 고유성을 만들어가는 여정을 선택한 내가 생각하는 내 삶의 모습이다.
이번의 청소 프로젝트 같은 경우가 좋은 예시이다. 청소를 해서 청결하게 정돈된 공간이 인간의 삶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보편적이며 하나의 개념이다. 나는 여기서 청소를 그냥 생활이 아닌 나의 성장을 위한 비옥한 토양 경작하기라는 메타포를 담으며 고유성을 담았다. 그렇게 두 가지의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의미를 만들어 낸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럽고 전에 없었던 강렬한 에너지가 느끼기 시작했다. 만약 청소와 성장을 별개의 요소로 봤으면 이런 만족감은 오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이러한 연결이 핵심인 것이다. 삶에 만나게 되는 여러 과제들도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면 얼마나 즐겁고 재미있을까. 실패를 한다고 해도 마이너스가 아닌 무조건 플러스인 방식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