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어떤 역량이 창업을 가능하게 만들 것인가?
오래전부터 창업가들을 보와오면서 어떤 역량들이 창업가들을 일정 수준의 성공에 다다르게 만들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를 있었습니다. 각기 다른 지식과 경험 배경에서 출발하지만, 성공(?)이라는 기준에서 볼때 Finish Line을 돌파한 창업가들의 면면들을 살펴보는 일은 역량부족으로 인해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거나 역량이 넘친다고 생각했지만 실상 현실의 비즈니스에서는 실패하는 경우에도 모두 유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창업가들을 만날때 마다 창업을 하는 이유를 많이 물어보곤 하는데요. 그때마다 창업가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동기, 배경등에 대해서 많은 말씀들을 듣습니다. 성취감, 외부의 인정,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실험하고 싶은 다양한 이유와 동기들이 분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삶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가장 즐겁고 신나는 일"이 창업이 되었으면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결국, 창업이라는 것이 "스스로의 행복"을 만들고 지켜주며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을 때 창업을 시작한 이도, 옆에서 그들의 멋진 도전과 행보를 지켜주는 이들에게도 큰 의미와 가치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본 연재에서는 그동안 지켜본 창업가들의 다양한 모습들 속에서 개인적으로 창업의 비즈니스 행로 속에서 창업가 혹은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역량들을 중심으로 하나씩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나열될 모든 역량들이 모든 분들에게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가장 필요하고, 유효한 것들을 선별하는 기준을 스스로 만들고 하나씩 채워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이 연재를 통해 창업가로서 혹은 창업이나 자신의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분들이 창업에서 필요로하는 역량들을 빠르게 찾고 발견하시는 멋진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