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자연의 소리를 만나보자
비오는 소리, 사람들의 떠드는 소리, 숲속 새소리등 일상과 자연의 듣기 좋은 소음인 “백색잡음”이 생산성과 집중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산업심리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백색잡음”이 집중력과 기억력을 각각 47.7%, 9.6% 높여주고 스트레스는 27.1%를 낮추어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백색잡음”을 크롬브라우져에서 손쉽게 청취가능하도록 만들어진 확장 프로그램인 Noisli를 소개합니다. 회원 가입을 하고, Noisli 사이트에 접속하면 다양한 백색잡음의 소스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백색잡음의 소스들을 하나씩 들어볼 수도 있고, 여러개를 조합해서 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개별 소스 설정 이외에 무료 버전에서는 Productivity, Random, Relax의 3가지 기본 Playlist가 제공됩니다. Playlist별로 여러개의 다른 백색소음 소스들이 결합된 목록항목들이 있어서 여러개의 항목들을 들어보고 적합한 조합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업무집중이 필요한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5-10분정도 Noisli를 활용해서 집중력을 높이거나 업무간의 쉬는 시간에 5분정도 백색소음을 듣다보면 긴장감도 줄어들고 업무에 다시 몰입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네요(한참을 듣다보면 숲속 안에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소리의 공간감이 매우 놀랍네요). 다만, 무료 버전에서는 Noisli에서 제공하는 백색소음의 소스들이 한정적이고, 일이나 공부특성에 알맞는 플레이리스트도 제한되어 추가 기능들이 필요한 경우라면 유료 버전의 구매도 가능합니다.
Noisli를 사용해보면서 소리가 주는 긴장감 해소나 집중력 향상은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듣고 느낄 수 있어서 가벼운 산책의 느낌도 들더군요. 비대면으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요즘, 삶과 일에 작지만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