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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Dec 08. 2016

차오름을 위한 기다림

상대방을 위해 기다릴 수 있는 것도 관계를 지키기 위한 노력


폭우가 퍼부을 때는 바닥에 깔린 모래가 모두 흩어져 버리지만

조금씩 스며들면 그제서야 온전히 모래는 물을 품을 수 있게 된다.


상대방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너무 성급하게 굴며 조급해 말라.

어쩌면 상대방은 그런 당신의 모습을 보고 흩어져 버릴지 모른다.


진정 상대와 하나가 되고 싶다면,

서서히 다가가는 연습을 하라. 


조금씩 스며들도록.


천천히 하나가 된다 해도 나쁠 것은 없다

상대도 당신만큼 차오를 때 까지 기다려줄 수도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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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하고 맥킨지 앤 컴퍼니 (McKinsey & Company) 컨설턴트로 재직했다.

현재 제일기획에서 디지털 미디어 전략을 짜고 있다.

저서로는 행동의 완결,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I,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II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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