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별것 아닌 일. 과거에는 엄청나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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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재성 중 가장 유명한 김재성이 될거야."
20대 중반 부터인가? 다행이 내 이름이 스티브 잡스도, 손정의도, 김연아도, 유재석도 아니었기에 나는 이런 꿈을 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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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는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같은 이름을 가졌는지, 무럭무럭 자라던 청소년 야구 선수가 있는지 몰랐다. 심지어 지금은 이름을 바꾸신 김희원님의 본명이 나와 같다는 것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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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직업. 나는 그렇지 않은 사람.
만약 저런 분들이 계신줄 알았다면 나는 이 생각을 금방 접었을지도 모른다. 그냥 아무것도 몰랐기에 용감했고, 뭘 알지 못했기에 무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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