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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2015년, 실제로 제가 말레이시아에서 돌아오며 썼던 글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의 나열이지만, 이러한 성취들이 쌓이고 모여서 삶을 단단하게 이끌어 간다고 믿습니다
주로 여기에서는 '영어' 이야기를 했으나, 비단 영어를 어느정도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이 글의 핵심은 아닙니다.
힘든 순간, 버거운 순간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맞서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라 하기엔 너무 거창하지만
그것의 실제 예시를 작은 성취로 녹여내 보았습니다.
버거운 일들 앞에 많이 힘드신 분들께, 생생한 이야기가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빌어봅니다.
저도 제 삶이 버거운 날이 또 찾아올 때, 이 글을 다시 꺼내어 열어 보고 용기를 내겠습니다.
김재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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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말레이시아 시각으로 2시 10분
한국 시각으로는 3시 10분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 글을 쓴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사업을 접고, 회사에 들어가면서부터.
늘 생각해보면 그 자리에 있는 것에 대해서 '여긴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니야' 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던 5년 이었다. 아니 사실, 아주 어릴 때 부터 프로그래머가 꿈이었으면서도 막상 원하던 학교의 원하는 전공을 끝내 거머쥐었음에도 그 마음은 늘 그랬다.
간절하게 '컨설팅'이라는 일을 하고 싶어했음에도 막상 들어가서는 '더 좋은 상황을 맞이해야한다'고 스스로에게 늘 외쳤다.
만족할 줄 몰랐다. 헛된 욕심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끊임 없이 만족할 수 없었던 그 욕심이 많은 내 모습이, 지금의 나다. 정말 그게 지금의 나다.
스물 아홉, 처음으로 비행기에 몸을 싣고 이역만리 미국으로 향했다. 시험용 영어는 자주 해 왔던 바 이지만, 술 취해서 마구 내뱉는 영어는 그 때도 했었지만 '영어'로 말 하지 않으면 내 말을 아예 이해조차 할 수 없는 수십명 앞에서 발표를 이끌어야 했다.
두려웠다.
그 일이 나에게 어떠한 평가를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님에도 정말 두렵고 무서웠다. 누군가의 갸우뚱 하는 모습이, 누군가의 미간이 찌푸려지는 모습이, 그런 것들이 모여서
"쟤는 대체 어떻게 여기 있는거야?"
라는 의문을 만들어낼까봐. 영어 때문에 내가 그 곳에 있는게 아닌데, 그렇게 남들이 생각할까봐.
그냥 '버텼다'.
어차피 지나갈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토론에도 소극적으로 참여했다. 발표는 모두 다른 동료들에게 미뤘다. 당시의 Faculty가 보기에 나는 책임감 없고 떠넘기기 좋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과는 아주 멀어보이는, 그런 사람이었을 것이다. 사실은 그게 아니라 '남 앞에서 하는 영어'가 두려웠기 때문인데..
다짐했다. 극복해 보겠다고.
그러나 영어를 매일 써야 하는 환경에 노출 되어 있지 않자, 금세 또 다시 나태해졌다. 사실 그 당시 쓰는 영어라고는 메일 주고 받는 수준이었으니까. 그 정도는 당시의 영어 실력으로도 충분했으니까.
시간이 지나고, 다양한 우여 곡절 끝에 2008년 입사를 원했으나 그러지 못한 곳에 끝내 머리를 디밀고 들어갔
다.
솔직히 말하면 처음 오리엔테이션을 받는 동안 너무나 당황했다. 지금껏 이만큼이나 '영어'를 쓰는 것이 '당연한' 공간에 속해 본 적은 없었거든.
그저 처음 나에게 call 번호를 알려주고 가이드를 주던 사람은 내 곁을 떠났다. 나 혼자였다. 마닐라에 있는 english mother tongue들과 대화를 '해야만' 했다. 이 곳에서는 이게 '당연한' 것이라는 것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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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하고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회사 맥킨지(McKinsey & Company) 컨설턴트 생활을 거쳐 제일기획에서 디지털 미디어 전략을 담당했다. 현재 카카오에서 전사 전략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저서로는 『슈퍼업무력 ARTS』 (도서출판 이새, 2020) 『행동의 완결』(안나푸르나, 2019)과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퍼펙트 프리젠테이션』(2012),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2』(2017), 『퍼펙트 슬라이드 클리닉』(2020)이 있다. 『퍼펙트 프리젠테이션』은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직원 프리젠테이션 교재 및 다수의 수도권 대학에서 프리젠테이션 주교재로 채택돼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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