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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Jul 29. 2018

Writable - 4기 활동 소감

글쓰기를 가능하게, 글쓰기로, 가능하게. Writable


Writable 4기 분들의 후기를 공개합니다 :)

5기 활동에 도움되실 수 있길 바랍니다!


글쓰기를 가능하게, 글쓰기로, 가능하게. Wri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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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제게 목욕재계와도 같았습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의 결을 다듬었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생각은 난잡해졌고, 마음은 거친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글쓰기가 필요했죠. 발전하지 않는, 오히려 퇴보하는 내 자신이 느껴졌고 무언가 자극이 필요했습니다. 저보다 대단한, 경험이 많은, 그런 분들과 함께 글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 순간에, 재성님의 포스팅을 보았습니다. Writable을 모은다는 글이요. 저번 기수엔 할까말까 고민했고, 이번엔 아무런 고민없이 바로 신청했습니다.  

크로스 네트워킹은 가지 못했지만, 1주일에 한 번, 재성님의 메일이 올 때 "이번 과제는 뭘까"라는 설렘 반, 두려움 반을 느꼈습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써야만 하니까, 오히려 그게 자극이 되고 좋았던 듯합니다. 방탄소년단은 고민보다 Go라고 했고, 어른들은 못 먹어도 Go라고 했습니다.  

사실 제 글쓰기보다 재성님의 커리큘럼에 놀랐습니다. 온라인 글쓰기 모임이라는 게, 아무리 벌금이 있을지언정 느슨해질 수밖에 없는데 Writable은 힘들어질 때 쯤 쉬어가는 글쓰기를 하고, 중간에 집중하는 글쓰기를 하게끔 잘 짜여져있었습니다. 서평은 백미였습니다.  


친구들과 책스터디 모임도 해보고, 논술 스터디도 해봤지만 Writable이 가장 맘편하고 재밌었습니다. 10주 동안 글을 열심히 쓴 우리 어깨를 토닥이고, 이걸 끝까지 관장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재성님에겐 박수를 보냅니다 

구현모 님 


3기 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긴가민가 했습니다. 매주 자발적으로 글을 써서 제출하는 것이 이 바쁜 현대인들에겐 힘들고 버거운 일 일수도 있을텐데 모두들 즐기고 뭔가를 얻어가시는 것 같아서 정말 궁금해 호기심에 신청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1,2,3기 분들을 제가 정확히 공감할 수 있다고 지금은 자신합니다. ‘다음주에도 제출 해야할 것 같은데 벌써 끝이라니’ 라는 소감이 기억에 남네요. 지금 제가 그래요. 

박소민 님 


가볍고 길게만 느껴졌던 10주가 이렇게 지나고 나니 결코 가볍지 않고 결코 길지 않은 10주였음을 느끼게 됩니다. 일상적인 습관, 반복적인 꾸준함이 한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을 참여하면서 느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진호 님 


어느덧 끝나지 않을 것 같은 10주가 끝났습니다. 잘 끝마쳤다는 뿌듯함이 50% 후련함이 40% 더 잘 쓸걸 하는 후회가 10%. 지금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보미 님 


 Writable을 하면서, 글쓰기에 대한 사고를 넓혔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사람들의 글을 보고 내 글과 비교하며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또한 매주 토요일까지 과제를 제출해야 되기에, 나 자신을 다잡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습니다. 앞으로도 이 습관을 쭉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박민우 님 


지난 10주 동안 글쓰기 연습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이렇게 자유 주제를 통해 가슴 속 깊숙이 두고 있던 고민들을 글로 표출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무겁지 않은 주제들을 주시고 또한 글쓰기의 양도 부담스럽지 않도록 조절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같은 주제를 가지고 쓴 다른 분들의 글을 통해 사고의 전환과 다양성을 통해 저의 부족한 점을 볼 수 있게 되고 한편으로 자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주상 님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계절학기를 마치고 대학생활의 종지부를 찍는 날임과 동시에 10주간 달려왔던 writable의 마지막 과제를 완성하는 날이네요. 글을 쓰는 훈련도 되었지만, 남의 글을 읽는 훈련이 더욱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쓰기를 계속 단련하기위해 저도 브런치에 글쓰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좋은 모임을 만들고 좋은 기회를 나누어 주시는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좋은 글 나누어 주신 4기 여러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임문성 님 
  

10주 동안의 긴 여정이 끝났네요. 완주할 수 있도록 격려해준 Writable의 김재성님께 진심으로 감사해요. 재성님의 독려가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거예요. 글을 통해 저를 발견하고, 변화할 수 있었어요. 아울러, 일요일 오후를 기다리게 했던 Writable 4기 분들의 글도 정말 감사합니다. 4기 여러분 덕분에 저도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이 샘솟았던 것 같아요.   

심민경 님 


흠 어떻게 보면 글쓰는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Writable을 하기전에는 페이스북이든 어느 곳이던 글을 쓰는 것을 피하려 했던거 같아요. Writable을 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글을 많이 쓰게 되었다는 점인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많이 산만한 편인데, 과제들이 제가 평소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던 부분들이어서, 생각만 하지 않고 글로 정리하니까 많이 차분해진거 같아요. 덕분에 일과 가정에 더 충실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Writable을 하면서 어떻게 글을 쓸것인가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어요. 집중해서 한번에 글을 쓸것인가? 아니면 글을 조금씩 다듬어 나갈것인가? 제가 선택한 방법은 i)우선 주제에 대해서 생각나거나 쓰고 싶은 것에 대해서 간단히 적고, ii) 새로운 아이디어나 글의 형식이 생각나면 추가하거나 변경하는 방식을 사용했어요. 글의 디테일은 제출하기전에 확인하는 방식으로 했구요. 개인적으로 다른 분들은 어떤 방식들을 사용하는지 같이 얘기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조금 아쉬운 부분은, 참가자들의 글들에 대해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질 수 도 있고 할일도 많이 늘어나겠지만, 다들 글을 쓰고 싶어서 참여한 사람들이니까 충분한 동기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상섭 님 


며칠 전 재성 님께서 시간 관리에 대해 쓰신 글을 봤어요. 지난 10주간 제 모습과 정반대의 이야기더라고요. 과제 메일을 받을 땐 ‘빨리빨리 써야지’라고 생각하다가도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지금처럼) 토요일 오전까지 쫓겨나고 맙니다. ‘Writable’을 통해 글 쓰는 재미도 생겼고, 시간을 잘 활용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습니다. 마지막까지 슬라이딩이라니! 

홍승규 님 
  

처음엔 나름 고민끝에 시작했던 과정이었는데 지금 10개의 과제를 다 마친 후에 돌이켜보면 그래도 내가 마냥 정체해있진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뭔지모를 뿌듯함도 들고.ㅋㅋ 이렇게 좋은 기회를 갖게 도와준 재성님께 감사하고, 그동안 같이 글 써주신 4기 분들 모두 고생하셨다는 말 드리고 싶네요.ㅎㅎ 고생하셨습니다! 

민지환 님 


글쓰기를 매주 쓴다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느끼게된 시간이였구요, 여러가지 방식으로 글쓰기를 하게되서 정말 좋았고, Writable을 통해 글쓰기,토론 능력을 더 향상시키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고, 매주 글쓰기를 하게되어서 힘들지만 좋았어요. 

김명곤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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