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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Mar 01. 2016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감정에 대한 오해' 열 가지

당신의 감정과 관계는 지금까지의 당신의 생각과 많이 다를지도 모른다


1. 당신의 신념이 닿을 수 있는 범위는 당신 자신과 당신의 신념을 보고 자발적으로 추앙하게 되는 사람까지로 한정된다. 당신의 신념이 크다는 것이 그 신념을 타인에게 권장하거나 나아가 강요할 권한을 허가 하는 것은 아니다



2. 말과 감정은 하는 사람이 주인이 아니라 받는 사람이 주인이다. 내가 그럴 의도가 없었더라도 설령 좋은 의도였다고 하더라도 상대가 반드시 기뻐해야 하는 의무는 없으며, 나아가 상대가 내가 예상한 반응과 전혀 다른 반응일지라도 당신은 그에 대해 항의 할 권한이 없다



3. 자기 비하는 겸손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거만한 것은 자신감이 있는 것과는 다르다



4. 진심이라고 통하는게 아니다. 다만 통하려면 진심이어야 한다.



5. 상대가 좋아하는 일을 백가지 하면 호감을 사지만, 상대가 싫어하는 일을 절대 하지 않으면 신뢰를 쌓는다.



6. 관계와 신뢰는 모래성과 같다. 멋지게 만들기는 너무 어렵고, 무너지는 것은 한 번의 원인으로도 충분하다 생각만큼, 인간관계는 아주 단단한게 아니다



7. 비난하고 있으면서 비판한다고 포장하지 말아라



8. 꼰대질 하고 있으면서 조언한다고 감싸지 마라



9. 그 순간에는 좀 억울하더라도, 거의 모든 경우에 변명과 해명과 핑계는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거의 모든 경우에, 당신이 변명이나 해명을 참고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도 이미 알고 있다



10. 상대방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경우는 단 두 가지 뿐이다. 첫째, 상대방이 스스로 변화하고 싶어할 때. 둘째, 상대방이 해당 사안에 대한 의견이 (아직) 없을 때. 나와 대척점에 있는 사람은 어차피 변하지 않는다. 내가 진정 변화 시켜야 할 사람은 나와 상대의 토론을 지켜보는 군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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