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Plusclovision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재성 작가 Oct 24. 2023

['응원한다'는 말의 위험함]

커리어는 그렇게 쌓는게 아니에요


1. 여러가지 일을 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여러가지 일을 하기는 하는데 제대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다시 말 해 완결을 해보지 않고 이것저것 뛰어다니는게 문제다. 그 일은 직업적인 것일수도 있고 취미일수도 있다. 그리고 그 일을 한다고 해서 다른걸 하지 말아야 한다는 고리타분한 소리도 아니다. 그런데 뭐 하나 성과를 내는 경지까지 가지 못한 상태에서 메뚜기 뛰듯 이 일, 저 일 하는 것은 신뢰를 잃기 딱 좋은 행동이다

.

2. 어떤 일을 하다가 다른 일을 할 수도 있다. 당연히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 역시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그렇게 커리어 관리를 하면 나중엔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사람이 된다. Functional specialty를 갖춘 제너럴리스트가 되든가, Industrial specialty를 갖춘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것 중 선택하는건 얼마든지 괜찮은데, 이 일 잠깐, 저 일 잠깐, 메뚜기 뛰듯이 하면 뭐 하나 제대로 배울 수 없다. 그렇게 경력을 스스로 망가뜨리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안타깝다.

.

3. 문제는, 이런 사람들에게 '잘 모르고 응원한다는' 말을 해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 그 '응원한다'던 사람들은 당신의 인생을 전혀 책임져주지 않는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 하시네요 멋집니다' 라는 말은 그 어떤 보증도 서 주지 못한다. 그런 말들이 마치 자신이 뭐라도 되고 실제로 멋있는 것 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실상은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과정인데 말이다.


(계속해서 읽기 - 하단 링크 터치)


https://alook.so/posts/92t3xo9

김재성 작가의 다른 글도 읽어보세요


[시간 관리를 잘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10가지 차이 점: 당신은 어떤 쪽에 속하나요?]

https://alook.so/posts/WLtJeVM




[나는 프로페셔널 이니까: 상황에 대한 불만 보다 미션에 집중하는 자세]

https://alook.so/posts/lat1V38



[족적을 남겨라: 기록이 만들어 내는 더 높은 커리어]

https://alook.so/posts/3wtkzXz


[당신은 '가치있게' 바쁜가?: 바쁘다는 말을 연신 외치는 당신, 점검이 필요하다]

https://alook.so/posts/dztYzp3


[비즈니스 이메일 쓰기 5원칙: 당신도 프로페셔널이 될 수 있어요]

https://alook.so/posts/3wtdVDV


[맥킨지 컨설턴트 출신이 알려주는, 목표를 이루는 시간 관리 5원칙: 시간은 관리하는 자에게 더 길게 주어진다]

https://alook.so/posts/bWtdp7O


필자 김재성 

저서: 『왜 그 사람은 하는 일마다 잘될까?』 (평단, 2023)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평단, 2022)『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의 비밀』 (평단, 2021)『슈퍼업무력 ARTS』 (도서출판 이새, 2020) 『행동의 완결』(안나푸르나, 2019)과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퍼펙트 프리젠테이션』(2012),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2』(2017), 『퍼펙트 슬라이드 클리닉』(2020) 

매거진의 이전글 [매력과 맥락: 매력은 일시적이고, 맥락은 꾸준함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