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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Oct 23. 2023

[매력과 맥락: 매력은 일시적이고, 맥락은 꾸준함이다]

디지털 광고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타겟팅'이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말 그대로 이 광고가 전혀 관심 없을 사람에게 보여지지 않고 관심이 있을 것 같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일이다. 특히 타겟팅 중에서 '관심사 타겟팅'은 여러가지 기법으로 내가 관심이 있을 것 같은 제품을 추려서 보여준다. 왜 이렇게 하는가? 광고의 목적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목적 달성 (이미지를 좋게 하거나, 구매로 이어지게 하거나 앱을 다운로드 받게 하거나,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거나) 을 위해 하는 활동이고, 광고의 효율. 그러니까 더 적은 광고 비용으로 더 많은 수의 목적 달성을 위해 사용하는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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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런 '관심사 타겟팅'이라는건 이미 우리 생활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바로 '맥락'이라는 이름이다. 혹은 명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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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라 10년간 연락 없던 어떤 사람이 갑자기 연락해서 자기 결혼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떨떠름하게 축하한다고 했는데 청첩장을 보내겠다고 하고, 또 막상 결혼식에 가지 않았더니 서운하다고 투덜거린다. 당신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 인간 완전 진상이네' 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모든 사람이 '결혼식' 이야기를 꺼낸다고 해서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떤 사람의 결혼식에는 만사를 제쳐두고 가기고 하거니와 선뜻 큰 금액을 축의금으로 내기도 한다. 대체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드는가? 그게 바로 맥락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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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읽기 - 하단 링크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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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look.so/posts/zvtZMb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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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저서: 『왜 그 사람은 하는 일마다 잘될까?』 (평단, 2023)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평단, 2022)『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의 비밀』 (평단, 2021)『슈퍼업무력 ARTS』 (도서출판 이새, 2020) 『행동의 완결』(안나푸르나, 2019)과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퍼펙트 프리젠테이션』(2012),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2』(2017), 『퍼펙트 슬라이드 클리닉』(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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