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치열함은 나의 기준이 아니라 세상의 기준이어야 한다
1. 아주 오래 전에, 꽤나 성적이 좋아서 수도권 대학 이상은 충분히 갈 수 있는 친구가 있었다. 이 친구는 현재 교육 제도에 문제가 있다며 '탈 학교'라는 모임에 가입했고 꽤나 열심히 활동했다. 하지만 시간이 한참 지나 들은 그의 소식은 사범대학을 나와 평범한 가정을 꾸린 것이었다. 그가 탈 학교 모임에 쓴 에너지를 쓰지 않았다면 그가 원래 원하던 대학과 학과에 입학할 수 있었을까. 아니면 결과는 매한가지 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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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년 새로 3-5명 이상 세상을 바꾸어 보고 싶다고 하는 어린 친구들 그러니까 대략 20대 초중반에서 조금 늦으면 20대 후반 정도까지의 친구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처음에는 그 모든 사람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도와주려 했는데 그런 사람 중 그 불꽃이 계속 타오르는 사람은 극히 일부라는 것을 알고 차라리 한발짝 떨어져서 상대를 지켜보는게 습관이 되었다. 5년 10년 은근하게 꾸준히 불꽃을 피우는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성장하더라. 한 번 큰 소리를 지르고 불꽃을 태우는 것이 결코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는 걸 확실히 깨달은건 이 즈음인 것 같다. 그래서 나도 그냥 묵묵하게 꾸준히 내 일을 하려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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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가 어떤 사람을 알아보기 위해 물어보는 가장 효과적인 질문은 '최소 5년 이상 꾸준히 해 오는 활동이 있느냐' 이다. 이런 일이 없는 사람 치고 나는 그 사람의 꿈의 크기가 어땠든 그 꿈을 달성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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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저서: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평단, 2022)『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의 비밀』 (평단, 2021)『슈퍼업무력 ARTS』 (도서출판 이새, 2020) 『행동의 완결』(안나푸르나, 2019)과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퍼펙트 프리젠테이션』(2012),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2』(2017), 『퍼펙트 슬라이드 클리닉』(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