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관리에 대한 원칙과 적용
링크드인에 내가 다니는 회사 이름을 적어두기는 했지만, 회사 일을 밖에 떠드는걸 썩 좋아하지 않는 나는 그 외의 소개를 단순히 'Writer, Author' 등으로 적어둔다. 얼마 전 어떤 분께서 나에게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오셨다.
'시간이 걸리는 일들을 다양하게 많이 하시는 듯 한데, 어떻게 하면 책을 써낼 수 있을까요?'
아마도 아래의 이야기가 그 분께도 그리고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분들께도 조금은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될 것 같아 이 곳에 그 내용을 적어본다
(내 생각은 아니고) 사람들에게 '그 많은 일을 언제 다 하냐'는 소리를 가끔 듣는데, 그래서 실제로 내가 다른 사람들과 무엇이 다른가 생각해 봤다. 아래 나열한 것들이 그 이유들인데 종합해보면
이유가 없는 차이는 없다'는게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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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컨텐츠를 '소비'하는 일을 거의 하지 않는다. 챙겨보는 방송은 UFC(종합 격투기), 그리고 뉴스 밖에 없다. 예능을 아예 안보는건 아니지만 그냥 스쳐 지나가듯 본다. 챙겨 보는 프로그램이 없다. 그 시간의 절대량이 엄청나게 차이난다. 드라마나 예능을 안보니 트렌드에 뒤쳐질지도 모르겠으나.. 애당초 나는 트렌디한 사람으로 살 생각이 없고 클래식한 사람으로 살 생각이니 이는 나에게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 예쁜 걸 알아보는 눈이 있으니 옷 등은 구질구질하게 입지 않는다. 그럼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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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앉아서 글을 쓰는 방식으로' 글을 쓰지 않는다. 글감은 일상 생활에서 수집을 해놓고 토막 단어로 기록만 해놓다. 그 글이 머리속에서 완전히 structuring이 되면 그제서야 써나간다. 타자치는 시간만 필요하니까 결국 30분이면 A4 3장 분량을, 1시간이면 A4 5장 분량을 쓰는 것도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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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look.so/posts/XBt3x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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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저서: 『왜 그 사람은 하는 일 마다 잘 될까?』 (평단, 2023)『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평단, 2022)『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의 비밀』 (평단, 2021)『슈퍼업무력 ARTS』 (도서출판 이새, 2020) 『행동의 완결』(안나푸르나, 2019)과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퍼펙트 프리젠테이션』(2012),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2』(2017), 『퍼펙트 슬라이드 클리닉』(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