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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성 작가 Feb 16. 2024

[당신의 착각]

당신은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




1. 예민하고 까다로운 것과 그냥 성격이 엉망인 것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성격이 엉망인 것'은 어떤 경우에도 긍정적인 피드백이 나오지 않는 것이고, 까다로운 경우는 '만족하는' 경우가 드문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만족하지 않는다 해서 매사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 그 역시 까다롭다기 보다는 성격이 좋지 않은 것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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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자신이 성격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자기가 호불호가 확실하고 까다로운 사람이라고 착각한다. 그거 아니다. 제대로 까다로운 사람은 오히려 만족스럽지 않을 때 별 말이 없는 경우가 많다. 다시 찾지 않으면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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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감한 것과 무례한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무례한 것을 과감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자신에 대한 과신,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침묵이 그것이다. 사실 두 가지도 엮여 있다. 주변 사람들의 침묵과 암묵적 동조 속에 자신의 가치를 착각하고, 아무에게나 무례하게 굴어도 직급 때문에, 나이 때문에 주변에서 아무 말 하지 않고 있다 보면 무례함과 과감함을 구분하지 못하게 된다. 특히,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시대에서 수십년간 지금까지 괜찮았던 일이 더 이상 괜찮지 않은 상황이 자꾸 벌어지고 있다. 이런 글을 읽고 반성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지경까지 가지 않았겠지만, 적어도 그런 무례함을 당하는 사람이라면 (가능하다면) 그 사람에게 직접 말해 주는 것을 권한다. '당신 지금 무례한 일 하는 거' 라고.


(계속해서 읽기 - 하단 링크 터치)


https://alook.so/posts/a0tmp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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