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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으로만 홈페이지를 만들면 안 되는 이유

by 플러스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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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플러스마하입니다.


정부지원사업을 처음 준비하는 기업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이 있습니다. “선정되면 그때 홈페이지를 만들려고 합니다.”, “지원금으로 제작이 가능하다고 들어서요.”


1.jpg 지원사업 시작과 동시에 홈페이지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얼핏 들으면 합리적인 선택처럼 보입니다. 아직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미리 비용을 쓰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정부지원사업의 심사 구조를 조금만 깊게 들여다보면, 이 생각이 왜 위험한지 금방 드러납니다. 많은 기업들이 놓치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정부지원사업에서 홈페이지는 ‘결과물’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홈페이지는 결과물이 아니라,

판단 근거에 가깝습니다


2.jpg 홈페이지는 무엇보다 '강력한 설득 도구'입니다


대표님들 입장에서 홈페이지는 종종 ‘선정 이후 제출해야 할 산출물’로 인식됩니다. 사업이 시작되면 만들어서 보고용으로 제출하는 자료 정도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심사위원의 시선은 다릅니다.


홈페이지는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닙니다. 이 사업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아이디어가 문서 속 계획에 그치지 않고 현실을 향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 기업이 시장과 고객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한 번에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말하자면 홈페이지는 사업계획서를 보완하는 입체적인 설명서에 가깝습니다. 텍스트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사업의 방향과 구조, 그리고 준비도의 수준을 한눈에 드러내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는 “선정되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선정 여부를 결정하는 판단 근거 중 하나로 작동합니다.




예산이 기준이 되는 순간,

구조는 항상 뒤로 밀립니다


3.jpg 이래서 예산에 맞는 기획과 상담이 선행돼야 합니다


“예산이 이 정도인데, 이 안에서 맞춰 주세요.” 정부지원사업 준비 과정에서 너무나 익숙한 말입니다. 문제는 예산이 기준이 되는 순간, 홈페이지의 목적이 흐려진다는 점입니다. 예산에 맞추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결과가 만들어집니다.


페이지 수는 최소한으로 줄어들고, 사업 설명은 텍스트 나열로 대체되고, 심사 기준과 무관한 일반적인 회사 소개형 구조가 됩니다. 결국 홈페이지는 ‘있기는 한데, 왜 있는지 설명하기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형식은 갖췄지만, 설득력은 빠진 채 말입니다.




선정되는 홈페이지에는

분명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4.jpg 플러스마하만의 정부지원사업 홈페이지 전략


흥미로운 점은, 실패 사례를 충분히 살펴보면 성공 구조가 또렷하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선정되는 기업들의 홈페이지는 공통적으로 메인 화면에서 사업을 한 문장으로 설명하고, 제품과 서비스는 짧지만 핵심 위주로 정리되어 있으며, 심사위원이 궁금해할 지점을 정확히 짚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불필요한 미사여구는 없지만, “이 기업은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인상을 남깁니다. 여기에 디자인 완성도까지 더해지면, 왜 홈페이지가 심사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플러스마하는 항상 ‘예산’보다

먼저 이것을 묻습니다


5.jpg 플러스마하는 고객과의 대화 없이 홈페이지를 만들지 않습니다


플러스마하는 홈페이지 제작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같은 질문부터 던집니다. 어떤 정부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는지, 평가 항목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이번 사업을 통해 무엇을 증명해야 하는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정리된 이후에야, 디자인과 페이지 구성, 그리고 예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지원금은 분명 도움이 되는 수단입니다. 하지만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부지원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를 들여 만들었는지가 아니라, 선정 구조를 얼마나 정확히 반영했는가입니다. 홈페이지를 선정 이후에 고민하는 순간, 이미 늦습니다. 정부지원사업은 언제나 ‘미리 준비한 기업’에게 유리하게 작동합니다.


6.jpg 플러스마하의 정부지원사업 전문 홈페이지 상담


2026년 정부지원사업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홈페이지부터 전략적으로 점검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필요하다면 플러스마하가 그 과정부터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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