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by 전익진

미국 MIT에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독특한 전통이 있다.

공학과 과학을 연구하는 학생들이 졸업 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 있다는데, 그 책은 놀랍게도 글쓰기 지침서인 “The Elements of Style”이다.

공학도가 글쓰기 책을 읽어야 한다는 사실은 다소 의외다.

하지만 그 이유는 명확하다.

어떤 지식도, 어떤 기술도
전달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MIT는 학생들이 어려운 연구를 세상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말은 오늘날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데이터 분석의 핵심은 ‘결과’가 아니라 ‘전달’이다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은 생각보다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훌륭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수십 개의 변수를 다루며, 수많은 전처리와 실험을 반복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얼마나 복잡한 분석을 했는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이 과정이 없었다면 이 결과도 없는데, 설명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보다 그들이 알고 싶은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

결과의 배경을 모두 설명할 필요는 없다.

핵심만 명확하게, 필요한 만큼만 전달하면 된다.



그래서 ‘시각화’가 중요하다

시각화가 기술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시각화가 부족하면 기술이 묻힌다.

수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깨달은 점이 있다.

좋은 시각화는 분석의 가치를 ‘보이게’ 만들고,
보이는 순간 신뢰도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시각화는 단순히 예쁜 그림이 아니다.

내가 얻은 통찰을 타인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과정이다.

그래서 데이터 분석의 일부이자, 마지막을 완성하는 핵심 단계다.



누구나 시각화를 잘할 수 있다

여러분은 이미 최고의 재료인 데이터를 갖고 있다.

그 데이터로 어떻게 더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지,

내가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드리려고 한다.

시각화에는 정답이 없다.

다만, 효과적인 방향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리고 그 방향은 누구나 익힐 수 있다.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수없이 고민하며 분석한 결과가 전달 단계에서 힘을 잃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

그런 아쉬움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여러분이 이 글을 통해 자신의 분석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차근차근 쌓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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