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스토리텔러가 되자 #6

by 전익진

시나리오


종합해 보면, 누군가에 내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자 할 때는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완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주어진 시간 내에 인상 깊은 발표를 하고자 원한다면 발표 구성을 사전에 완성하고 충분히 연습해야 하는 것이다.

먼저 어떤 데이터를 활용하여 어떤 분석을 왜 수행했는지 간략한 결론을 반영하여 이야기한다.

선택된 데이터가 결론을 위해 왜 필요하고 부합된 것인지 간략하게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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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구 또는 방법론을 활용하여 결론을 도출했는지 아주 간략하게 언급한다.

너무 구체적이면 관심도가 떨어진다. 전문적인 용어보다 해당 기법이 어떤 분야에 활용되는 것이고 따라서 이 분석 결과에 얼마나 타당한지를 중심 포인트로 설명한다.

다음으로는 이 분석을 수행하면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도 알려준다.

데이터의 수집 과정 혹은 분석과정의 어려움 등을 설명하되 이 역시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이 부분의 설명은 그만큼 어려움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가 도출되었다는 점을 부각하는 일종의 부연 설명 정도로 다룬다.

추가적으로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활용하고 고민했는지도 잠시 언급하면 좋다.

마지막은 당연히 결론을 이야기한다.

결론을 말할 때는 다시 한번 주제에 대해 언급한다.

그럼으로써 이 주제에 어울리는 결론이 이렇게 나왔다는 점을 다시 상기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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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이야기할 때는 적절한 긴장감과 분위기 전환을 위한 가벼운 이야기를 적절히 조합해 이야기하면 더욱 효과적인 발표가 된다.

내가 수행한 데이터 분석의 결과를 상대방에게 전달할 때는 일방적으로 통보하듯 강요해서는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발표의 흐름과 맥락을 위와 같이 설정하고 준비하면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다.

결국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잘 짜인 시나리오에 따라 강조할 부분과 힘을 뺄 부분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설명하는 것이다.




역시 경험


경험은 스토리텔링에 있어 최대의 무기다.

‘아…… 강사님 저는 나이가 어려서 강사님처럼 경험이 많지 않아요’

경험을 이야기로 승화시키는 과정은 경험의 많고 적음과 관련이 없다. 이 역시 훈련이다.

‘아니에요. 경험이 많으면 좋지만 지금 학생도 충분히 경험이 많을 거예요. 생각해 보세요. 아마 학생이 어릴 때는 아주 사소한 일도 부모님께 재잘재잘 이야기 잘했을 걸요?’

그래서 나의 일상 속에서 특별한 일을 찾고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꾸준하게 기록하는 훈련은 이래서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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