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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러스엑스 Jan 31. 2020

플엑 익힘책_IX Team편





“IX Team?   


안녕하세요, 플러스엑스 IX 팀의 논리적인궁예 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번 브런치에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Plus X의 IX Team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Plus X IX팀은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궁금해 하셨던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IX그들은 어떤 일을 하는가?   


IX는 Innovative eXperience의 약어입니다. 팀명 만으로도 IX 팀의 철학과 비전을 짐작 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우리 팀은 브랜드의 본질을 향해 다가가 ‘획기적 경험’의 토대를 만드는 ‘브랜드 전략 컨설팅’ 팀입니다.


브랜드의 본질로 다가가는 여정은 늘 멀고도 험합니다. 브랜드란 초 단위로 세상과 조응하는 유기체이고 일을 하는 우리 또한 초 단위로 변화하는 시대의 파도에 올라타있는 사람이기에,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IX팀은 대상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명료하게 만들기 위해 시장, 시대정신, 소비자, 자사 등 다양한 관점으로 브랜드를 바라봅니다. 


그런데 많은 양의 정보를 조사한 만큼 많은 것을 브랜드에 담으려다 보면 브랜드가 무뎌지기도, 다른 길로 들어서기도 합니다 (너무 열심히 일 하는건 독이에요!). 방향성이 흐려질 때마다 우리는 각자가 대상 브랜드를 접하며 경험하고 느낀 ‘총체적 인상’으로 되돌아 가봅니다. 우리가 경험한 어렴풋한 인상이 결국 브랜드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출발점과 도착점을 명확화하고 두 점을 잇는 여정을 만들고 고치는 과정에서 앞선 브랜드, 설레는 브랜드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우리는 종종 브랜드의 정체성을 시장에 증명하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브랜드가 어떠한 체계로 운영되어야하는지, 어떠한 이름으로 커뮤니케이션 되야 하는지 등의 업무로 브랜드의 약속이 시장에 효과적으로 전달 되도록 합니다.


이렇게 IX팀은 탄탄한 논리를 바탕으로 창의를 발휘하는 양면적 역량이 필요한 ‘아수라’ 팀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개성을 가진 팀원들로 구성되어있는데요, 바로 이어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들은 누구인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의  IX Team


★ 욕망의대전차 국 

취미: 위스키와 보이차, 물에서 하는 모든 것, 아이쇼핑

성격: 원하는 답을 찾을 때까지 헤매는 호기심, 통찰, 관찰

존경하는 인물: 나의 다채로운 사람     

                   

★ 논리적인궁예 율 

취미: 보이차 등 각종 차, 전쟁 영화

성격: 여유, 냉정, 융통, 완벽

존경하는 인물: 없음    

                    

★ 막후의권력자 용 

취미: 서핑, 축구, 사진 촬영

성격: 꿀노잼 (꿀잼과 노잼  사이 어딘가..)

존경하는 인물: 앨런 머스크

(불가능은 없다. 불가능을 현실로 만드는 천재 기업가. 여친이 엠버허드)


각기 다른 개성과 역량을 가진 팀원이 모인 IX 팀. 어떤 사람들인지, 인터뷰로 소개합니다.



Q.  일을 하게  간단한 배경과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 콘텐츠 기획, 공간 기획 등을 거쳐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브랜드 전략기획입니다. 늘 다뤄야 할 주제가 달라지는 업의 특성 덕분에 가장 오래 지속하고 있는 대견한?일이기도 합니다. 별명으로 자기소개를 하자면 ’또보쇼’는 또 제가 쇼핑을 했다며… 영역을 가리지 않고 멈출 줄 모르는 제 소비습관에 동료들이 붙여준 별명입니다. 뭐든 궁금한 것은 맛보고, 입어보고, 느끼고 싶어 하는, 세상 모든 것을 욕망하는 사람입니다.


: 저는 브랜드 컨설팅 회사에서 다년간 근무하다 플러스엑스 IX팀에 정착한 율입니다. 늘 개념을 만들고 정의하고 그것을 시각화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어요. 브랜딩 일을 선택한 것도 그 때문이에요.


: 최근에 플러스엑스 IX팀에 합류하게 된 용입니다. 평소 저는 브랜드가 가지는 프레임과 그 프레임이 주는 매력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런 브랜드에 대한 열정이 자연스럽게 직업으로서의 브랜딩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 



Q. 플러스 엑스, IX 팀에서 일하는  어때요?


: BX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늘 우리가 기획한 컨셉에 시각적 상상력이 더해진 결과물을 끝까지 함께 구현해내는 경험을 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기획자로서는 가장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최근 개편이 완료된 팀워크가 기대됩니다. 논리적이면서도 영험한 직관과 진중하면서도 빛나는 눈빛이 모여있는데, 미세 광기가 흐릅니다. :0


: 자율, 수평적 분위기와 탄력적 업무 환경이 제공 되기 때문에 업무 스트레스가 적어요. 주어진 책임에만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이라 업무 효율이 높은 편이에요. 또 다양한 프로젝트를 내부 디자이너, 기획자 등 뛰어난 프로들과 함께 고민 할 수 있어 즐겁습니다.


: 아직 완전히 파악이 되지는 않았지만, 플러스엑스는 자율성을 기반으로 업무의 최고 효율을 끌어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답게 인테리어, 근무 시설, 복지 제도 등 최고의 근무 환경이 제공되어 좋습니다 :)



Q. 좋은 브랜드란 뭐라고 생각하세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브랜드가 좋은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연애에 비유해 본다면, 어느 순간 결국 나에게 마음을 열 수밖에 없고, 뜻이 맞을 것 같은 ‘통하는’ 사람을 한눈에 알아보는 안목이 생기기 마련이죠. 이 ‘안목’은 사실 전혀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때로는 잘 생기거나, 아름답거나 하는 - 다양한 편익(benefit)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대화하는 즐거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같은 - 그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유한 가치(value)에 사랑에 빠지기도 하는 것처럼. 소비자가 어떤 접점에서 브랜드와 ‘통하는’ 지점을 발견하고, 공감한 부분을 소비자 스스로 가장 진실하고 강력한 목소리로 기꺼이 세상에 알릴 수 있는 브랜드.


: 속도감 있는 브랜드가 좋은 브랜드라 생각합니다. 강한자가 오래 살아남는게 아니라 오래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브랜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전술 했듯 브랜드는 초 단위로 경험되고 평가받는 유기체인 만큼 환경에 맞게 속도감 있게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속도감 있는 브랜드가 생동감있고, 그런 브랜드는 사랑받아야 마땅하죠.


: 좋은 브랜드란 ‘단순한(Simple)’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단순함은 전체에서 본질을 찾는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브랜드가 내세우는 소구점이 복잡해지면 핵심을 놓치게 되고 본질이 흐려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자신만의 본질을 단순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Q. 전략 컨설턴트를 꿈꾸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


: “그는 재판관이 재판하듯 판단하지 않고 태양이 무기력한 것들 주변에 떨어지듯 판단한다.” 

마사 누스바움 저 [시적 정의(Poetic Justice)]의 한 구절입니다.

책으로 읽었던 이야기를 영화로 다시 볼 때, 영화의 경험이 독서의 경험보다 좋기 어려운 건 기록으로 남겨지지 않은 부분들을 채워나가는 상상력에 영화의 표현력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일 텐데요. 이 책은 이런 문학적 상상력이 ‘타인의 삶을 헤아려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공적 판단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법과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좋은 아이디어와 컨셉 역시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공감’하는 능력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딩을 하면서도 많은 순간 영감을 얻고 있는 책입니다. 


: 우선, 너무나 오래 되어 구하기 어려운 책이지만 하쿠호도 브랜드 컨설팅 저 [브랜드 마케팅] 추천합니다. 올드하긴 하지만 브랜드 전략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쉽게 정리한 바이블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필요할 때 꺼내보곤 합니다. 또 마스다 무네아키의 [지적자본론] 추천드립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 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소설 형식으로 아주 쉽고 재밌게 읽히는 책일뿐더러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을 넓혀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략 컨설턴트가 지녀야 할 덕목 중에 하나인 문제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키우기에 가장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




그들은 어떤 일을 해왔는가? 


우리 IX 팀은 BX, UX, UI, PX 등 내부의 다양한 팀과 협업하며 매년 5-7개 정도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매우 다양한 산업군의 크고 작은 브랜드를 만났는데요, 대충 세어봐도 벌써 수십개의 프로젝트를 해왔네요. 앞으로 만날 브랜드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브랜드컨설팅 일체 취급합니다 025187717)


대표 프로젝트로는 카올라, BTS 등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작업, 크레프톤, SK D&D 에피소드 등 운영・네임 체계 작업, 에티카, VAUNCE등 네이밍 작업이 있습니다.


IX 팀이 진행했던 몇몇 프로젝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plus-ex.com ....






IX팀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풀리셨나요? 


앞으로도 좋은 작업 많이 하도록 노력하는 IX 팀 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지켜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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