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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러스엑스 Mar 21. 2022

요즘 어떤 툴로 작업하세요?

플러스엑스 멤버들의 툴 사용기


"요즘 어떤 툴로 작업해?"


디자인 업계에 종사하는 지인들끼리 모이면 종종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하나의 프로그램이 업계를 장악하고, 상용되는 프로그램의 수가 적었던 이전에는 물어볼 이유가 없었죠. 친구가 사용하는 게 내가 사용하는 거였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프로그램이 쏙쏙 등장하고, 종류도 많아져 프로젝트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다들 궁금해하는 것 같아요. 종종 플러스엑스도 비슷한 질문을 받습니다. 작업할 때 어떤 툴을 사용하냐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플러스엑스 팀별로 자주 사용하는 툴과 그의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UI – 실시간 협업과 호환이 가능한 '피그마'

Speaker : UX/UI팀 장기원 & 전유진 디렉터


UI 구축단계에서는 주로 피그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UX/UI팀은 여러 프로그램을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략 컨설팅을 할 때는 키노트, 구글 독스를 많이 사용하고, 와이어프레임과 스토리보드 작성 작업을 위해서는 파워포인트와 키노트로 설계서 포맷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UI 디자인 파트의 구축 단계에서는 피그마, 어도비 XD, 스케치를 사용하고 있어요. 고객사에서 가이드를 원하는 경우에는 제플린을 사용합니다. 이외에 엘리먼트 보정과 모션 작업이 필요할 때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에프터이펙트, 프리미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플러스엑스 내에서 제일 다양한 툴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메인 툴을 정해서 사용하다 보니까 다루는 툴이 다양합니다. 체감적으로는 UI 구축 단계에서는 화면 작업을 위해 ‘피그마’를,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서는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피그마는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고, 플랫폼과 OS 호환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피그마에서 팀을 만들면 그 안에서 프로젝트를 만들고 그룹핑을 여러 개 할 수 있어요. 저희는 공유 사용자 프로필 선택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요즘처럼 비대면 회의를 할 때, 유용한 기능이에요. 현재 피그마에 접속한 사용자 프로필을 누르면 그 사람에서 포커스가 맞춰져서 서로 화면을 보며 회의를 할 수 있습니다.



피그마 내에서 모든 팀원들이 모여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프로필 뷰를 선택하면 포커스가 맞춰지면서 회의를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아이디어 스케치, 목업, 디자인 등 원하는 목적에 맞춰서 페이지를 나눠서 작업할 수 있는 '페이지 쪼개기', 자동적으로 그리드를 만들어줘서 반복되는 컴포넌트를 나열하는 '오토 레이아웃', 특정 컴포넌트를 온/오프 하면서 컴포넌트의 전반적인 느낌을 확인할 수 있는 '베리언츠' 기능도 UI 화면을 작업할 때 많이 활용하는 기능입니다.


피그마의 또 다른 장점은 컴포넌트 수정과 관리가 쉽다는 점입니다. 속도도 빠르고 가벼워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돼요. 최근에는 '프레이머'라는 프로그램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기능이 좋고 어도비 XD, 피그마 등의 UI 작업 툴과 비교했을 때,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에도 용이한 것 같아서 피그마 다음으로 활용할만한 툴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 중에는 개더타운의 회의실에 모여서 회의를 합니다.



현재 플러스엑스는 재택근무 중이에요. 이 기간 동안 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개더타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장소에 모이기만 해도 회의가 가능하고, 지나가다 마주친 사람에게 말도 걸 수 있어서 오프라인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한 꾸미기 기능으로 위트를 줄 수 있어서 비대면 업무의 건조함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것 같아요. 또 노션도 자주 활용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파일 정리가 잘 돼서 다량의 리서치를 정리할 때 매우 편리해요. 또, 다양한 포맷의 메모장을 만들 수 있고, 실시간 반영과 공유가 가능해서 팀원끼리 아이디어 정리와 공유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BX – 그래픽 작업을 위한 '일러스트레이터'

Speaker : BX팀 김환 & 임광명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인 엘리먼트를 그려야 하는 BX팀의 주요 툴은 바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BX팀은 브랜드 컨설팅을 기반으로 로고와 애플리케이션 등 브랜드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툴인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을 사용합니다. 프로젝트마다 다를 때도 있지만, 확실히 로고, 컬러, 키 비주얼, 아이콘 등 벡터 기반의 디자인 엘리먼트를 그려야 하기 때문에 일러스트레이터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포토샵은 브랜드 접점에서 필요한 이미지 톤을 보정하거나 디자인 목업을 제작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작업을 할 때는 디자이너마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툴 창을 만들거나 단축키를 설정하는 편입니다. 사실, 사용하는 툴도 프로젝트마다 조금씩 달라져요. 그럼에도 공통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으로는 트랜스폼, 스트로크, 얼라인, 스케일, 매직완드가 있습니다. 이런 기능을 잘 활용하면 작업 시간을 줄여 주기 때문에 작업에 필요한 기능을 바로 찾기 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나만의 유용한 기능이나 그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서 작업에 적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예를 들면 일러스트레이터의 옵셋패스 기능은 도형의 비율을 유지하면서 간격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스러운 곡선을 그리고 싶을 때는 펜슬 툴로 먼저 곡선을 그린 다음에 스무스 툴로 선을 조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디자이너마다 자신에게 맞는 툴 창을 구성하여 작업하고 있습니다.



BX팀이 꼭 2D의 정지된 이미지만 디자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프로젝트마다 모션이 있는 그래픽을 만들어야 할 때도 있어요. 그럴 때는 모두가 잘 아는 에프터이펙트를 활용합니다. 같은 어도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일러스트레이터와 호환이 쉽다는 장점이 있죠. 최근에는 브랜드 작업에 3D 그래픽을 활용하는 경우도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3D 프로그램인 '시네마 4D'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어도비 에어로(Aero)'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작업한 그래픽을 코딩 없이도 증강현실로 만들 수 있어서 잘 활용하면 앞으로 더 재미있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툴 사용 외에도 팀원끼리의 파일 공유도 중요합니다. BX팀은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당 2~4명의 디자이너가 하나의 팀이 되어 작업을 합니다. 그렇기에 서로 파일을 공유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레이터 이미지는 최대한 임베드하여 저장하고, 포토샵에서는 레이어 정리가 필수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BX팀이 공유한 가이드대로 폴더링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가이드를 배포하기 전에는 날짜, 숫자를 기입하는 방법조차도 팀원마다 조금씩 달라서 혼선이 생길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몇 년 전부터 파일명을 기재하는 방법을 담은 가이드를 배포했습니다. 덕분에 이제는 일정한 규칙으로 파일명을 저장하고 있어요. 그리고 프로젝트가 끝나면 어느 때이든, 누구든지 쉽게 파일을 찾을 수 있게 그동안 생성했던 파일을 정리해서 플러스엑스 공동 서버에 올린 후, 경로를 BX팀 전체에 공유합니다.




DX –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진 '시네마 4D'

Speaker : DX팀 박준수 디자이너


시네마 4D 인터페이스는 초보자도 빠르게 기능과 구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3D 디자이너 박준수입니다. 저는 3D, 모션그래픽을 작업하기에 다른 모든 팀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플러스엑스 디지털 쇼룸을 작업할 때는 DX팀과 3D 작업을 했고, BX팀과 함께 브랜딩 컨설팅에 참여할 때는 모션그래픽을 작업합니다.


앞서 다른 팀들처럼 3D와 모션그래픽도 프로젝트에 따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다릅니다. 최근에는 플러스엑스 디지털 쇼룸의 3D 이미지를 제작하기 위해서 시네마 4D를 가장 많이 사용했던 것 같아요. 시네마 4D는 다른 3D 툴에 비해 인터페이스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접근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능 아이콘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어서 초보자가 처음 시작할 때, 툴 전반을 파악하기 쉽고 빨리 익힐 수 있습니다.


저도 작업하기 편하도록 툴 화면을 제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편집합니다. 3D 프로그램 화면을 보면, 디자이너가 작업하는 뷰 화면과 3D 공간에서 보이는 결과물 뷰 화면이 다릅니다. 그래서 작업할 때 두 화면을 번갈아 보면서 제 작업이 잘 적용되고 있는지, 결과물이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출력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때문에 정신이 없기도 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죠. 저는 이런 불편함을 줄이고 시간 절약을 위해서 두 화면을 동시에 띄우는, 제가 보기 편한 레이아웃으로 설정해 두고 작업합니다.



작업하는 화면 뷰와 3D로 출력되었을 때의 뷰를 한 화면에 띄워 놓습니다.



3D 프로그램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고, 디자이너마다 혹은 프로젝트마다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종류가 많은 만큼, 프로그램마다 특화된 기능이나 장점이 달라요. 그래서 자신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안 되는 기능이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매번 프로그램을 바꾸면서 작업을 하기엔 무리입니다. 툴을 습득하고 익숙해지는 데에도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그래서 각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기기 위해서는 플러그인을 찾아보고, 다른 사용자는 어떤 튜토리얼과 플러그인을 활용해서 그 한계를 해결했는지를 알아보고 적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래도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는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 경우에는 개발자와의 호환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을 활용한 적이 있어요. 플러스엑스 디지털 쇼룸을 작업할 때, 개발과 시네마 4D가 호환이 안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찾다가 '블렌더'라는 3D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이전 작업 파일을 다시 다듬고 출력하여 호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CX – 언제, 어디서든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Speaker : CX팀 황준식 디렉터


플러스엑스 오브젝트는 제품 판매까지 담당하고 있기에 디자인과 또 다른 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러스엑스 오브젝트는 '오브젝트로 일상의 경험을 더하다(Plus)'라는 슬로건을 가진 오피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CX(Customer Experience)팀에서는 플러스엑스다운 관점으로 일상의 경험을 더해줄 수 있는 제품을 디자인,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비즈니스 파트와 디자인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업무 성격이 달라서 사용하는 툴도 다릅니다.


비즈니스 파트에서는 제품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외부 파트너와 협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에 관계된 사람이 많아질수록 커뮤니케이션 양도 늘기 때문에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합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링크만 전달하면 열람, 편집, 피드백까지 할 수 있어 커뮤니케이션에 용이합니다. 게다가 비즈니스 파트는 회사 외부에 있거나 근무 외 시간에도 실시간 응대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웹과 모바일 접근성이 뛰어난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편리합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기능 중에서 스프레드 시트와 데이터 스튜디오를 자주 사용합니다. 스프레드 시트는 제품 생산, 유통, 판매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제품의 제조원가를 산출하거나 스토어별 판매 데이터를 취합해 광고 마케팅 성과와 대조하여 광고 전환율을 측정할 때 사용합니다. 데이터 스튜디오는 이렇게 모은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숫자만으로 보이지 않았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하는데 유용합니다.



구글 데이터스페이스는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보여주기에 숫자와 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CX팀은 데이터를 관리하고 정리하는 것이 주요 업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을 위해서 각 문서마다 템플릿화를 미리 해 두는 편입니다. 팀원들에게 업무 요청할 때도 템플릿을 제작해서 전달한 후, 기본 구조를 설명합니다. 템플릿과 문서를 제작할 때는 가독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개 이상이 넘어가는 데이터를 한눈에 읽히고 쉽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구조 외에도 시각적 요소도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규칙이 잡힌 데이터 자료는 이후 가공이 용이하고, 제삼자가 데이터를 입력할 경우에도 따로 정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디자인 파트와 작업할 때는 노션, 어도비 XD, 키노트를 사용합니다. 노션은 기본 탬플릿이 잘 갖춰져 있고 마찬가지로 어떤 기기에서도 원격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팀 커뮤니케이션 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키노트는 상품소개서 등 외부에 전달되는 PPT를 제작할 때 사용합니다. 키노트는 디자인, 애니메이션 기능이 좋기 때문에 감각적이고 리드미컬한 PPT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어도비 XD는 해상도별 이미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어도비 XD는 프로토타입과 시제품 결과를 해상도 별로 빠르게 체크할 수 있어서 자주 활용합니다. 웹 상세 페이지와 배너 디자인을 제작할 때는 키노트와 병행해서 사용하는데, 이미지 마스킹 기능이 잘 되어 있어서 원하는 이미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디자인 파트는 피그마에 관심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어도비 XD는 소프트웨어 설치와 버전 업데이트때문에 협업 시 충돌이 잦은데 피그마는 URL로 접속하기 때문에 충돌이 거의 없고 구글 폰트와 연동이 되어 폰트 깨짐도 없다고 합니다.


한편, CX팀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에 SaaS 기반의 업무 자동화 서비스인 '자피어'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업무 중 발생하는 단순 반복적인 작업들. 예를 들어 고객 맞춤형 메시지와 견적서 발행, 데이터 수집과 백업 자동화를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저희는 제품, 서비스의 고도화와 같은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EX – 회사의 모든 것이 있다! 플러스엑스 그룹웨어

Speaker : EX팀 김매 & 팀원 N


EX 팀은 그룹웨어에서 특히 관리자 기능을 많이 활용합니다.



디자인 회사에서 디자인 빼고 다 하는 EX팀은 기본적으로 일반 기업이 쓰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계/인사관리 프로그램인 '더존 스마트A'라는 프로그램으로 회사의 매출, 손익, 결산 등 회계를 처리하고 인사 기록, 급여 관리를 하고 있죠.


이와 함께 자주 사용하는 것은 플러스엑스 자체 그룹웨어입니다. 이를 통해 회사 정책, 공지사항을 게시하고 직원들의 근태 기록을 확인합니다. 업무 특성상, 다른 직원들에게는 안 보이는 관리자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데 인력 프로파일, 연차 내역, 세부 조직도를 설정,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원의 근태 기록 확인, 초과근무 시간 정산과 프로젝트별 투입된 리소스 정산 기능은 매월 급여 작업 및 손익 산출, 회계 처리 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리소스 투입 현황 확인 기능을 통해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인력과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엑셀로 다운로드하면 시간으로 정산된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룹웨어는 '주 52시간 내 플러스엑스 유연근무제'를 관리한다는 뚜렷한 목적 하에 개발된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해당 구조는 유지하되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집니다. 덕분에 월별 재직자 현황, 근속연수 지표, 월별 연차 사용현황을 그래프로 표현하여 가시적이고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시보드에 투두 리스트(To do list) 기능이 추가되어 출퇴근 시 자신이 해야 할 업무를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룹웨어 대시보드에는 자신이 할 일을 기재하고 확인하는 투 두 리스트도 있습니다.



출, 퇴근 기록을 위해 업무 시작과 끝에 마주하는 그룹웨어에는 생각보다 정말 많은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플러스엑스 규정, 사내 양식, 제도, 그룹웨어 활용법 등 플러스엑스 직원 모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그러니 혹시 이런 정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EX팀에게 넌지시 전달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작은 의견이 모여 더 풍부하고 실용적인 그룹웨어 데스크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팀마다, 각자의 담당한 업무마다, 프로젝트마다 적재적소의 툴을 사용하고

동시에 더 나은 툴을 찾아 나서는 건 업무 효율도를 높여주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번 글이 다른 디자이너 & 직장인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툴에 대해서 더 깊고 자세하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같은 듯 다른, 두 기업의 통합 브랜드 디자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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