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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러스엑스 May 04. 2022

드디어 플러스엑스 멤버가 되었습니다.

플러스엑스 신입 멤버들의 입사 성공기

Plus 人(in)spiration – 플러스엑스의 '일' 그리고 '사람' 이야기

더하기를 기울여 곱하기로 변화하듯 플러스엑스는 다양한 사람이 모여 함께 일합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다양한 경험들을 새롭게 조합해 나가며 늘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플러스엑스.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플러스엑스 신입 멤버들의 입사 이야기

UX 디자이너 정승후 / UI 디자이너 김구희 / BX 전략 송지영 / BX 디자이너 이소연 / 백엔드 개발 김혜린 / 모션 디자이너 박준수


회사 메일과 SNS를 통해 플러스엑스 멤버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 담긴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회신을 드리고 싶지만 사실, 이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섣불리 답을 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디자인이라는 업 자체에도 정답이 없기에 더욱 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작은 힌트라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바로 플러스엑스의 신입 멤버들의 입사 성공기를 브런치로 들려 드리는 것이었죠. 그래서 6명의 신입들을 만나 포트폴리오 준비부터 입사 후 회사에 대한 첫인상까지 골고루 물어봤습니다.


(위) DX 팀의 김혜린 & 박준수님, UX/UI 팀의 김구희님 / (아래) BX 팀의 송지영님, UX/UI 팀의 정승후님, BX팀의 이소연님



Q.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각자 플러스엑스에 지원한 이유가 궁금해요.


김구희 안녕하세요. 전 원래 시각예술을 전공했는데 졸업 후 UX/UI 디자이너로 진로를 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플러스엑스를 알게 되었어요. 다양한 서비스를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해석한 플러스엑스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제가 원하는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디자인 스타일도 저와 잘 맞는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정승후 저도 비슷해요. 플러스엑스는 워낙 유명하니까 새 프로젝트가 올라오면 챙겨 볼 정도로 관심이 있었어요. 그리고 저도 이곳에서 멋진 디자인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꾸었죠. 마침 졸업시즌에 UX 전략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했어요.


송지영 대학원을 마치고 브랜딩 에이전시에 취업하고 싶었는데, 당시 한국에는 브랜딩 전문 에이전시가 없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우연히 지인을 통해 플러스엑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리서치를 해보니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곳이었어요. 때마침 BX 전략 공고가 나서 지원할 수 있었어요.


이소연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4학년 때 브랜딩 수업을 듣고 이 일을 하면 오랫동안 즐겁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브랜딩 에이전시를 찾던 중에 플러스엑스가 제일 유명한 에이전시이고, 작업도 너무 좋아서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김혜린 저는 스타트업에서 인턴 중이었는데 아무래도 인턴이니까 맡은 서비스가 큰 의미 있는 건 아니었어요. 그러던 중, 지인의 플러스엑스에 백엔드 개발자를 뽑는다고 말을 해줘서 찾아봤죠. 그동안 플러스엑스가 진행한 프로젝트 – 사내 그룹웨어 및 클라이언트 서비스를 보는데 유의미한 사용자가 있다는 사실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지원하게 되었어요.


박준수 저는 다른 분들과 달리 회사를 이직한 케이스입니다. 대학교 때부터 플러스엑스 작업물을 꾸준히 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모션 디자이너 채용 공고가 뜬 거예요. 마침 다니던 회사에서도 이직해야 했거든요. 그래서 ‘나를 뽑기 위한 기회가 아닐까?’라는 착각마저 들 정도였죠.





Q. 이전부터 플러스엑스에 관심 있었던 분들이 꽤 많네요! 그 사이에 플러스엑스에 대한 정보는 어떻게 얻으셨나요?


정승후 플러스엑스는 입사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은 편이라 업무와 사내 문화를 알 수 있는 브런치를 많이 참고했어요.


이소연 저는 플러스엑스의 Behance을 주로 참고했어요. Behance에 등록된 플러스엑스 디자이너의 페이지도 다 찾아가고요. 덕분에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어요.


송지영 저도 소연님처럼 Behance을 보고, 플러스엑스 사이트를 통해서 정보를 얻었어요.


박준수 지인들에게 물어봤지만 큰 도움은 안 됐어요. 홈페이지, SNS도 엄청나게 보고 플러스엑스 브런치도 읽었어요. 원하는 정보는 많이 없었지만, 현재 플러스엑스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김혜린 저도 플러스엑스를 다니는 지인에게 준비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물어봤어요. 그리고 디자이너가 중심이 되는 회사에서 개발자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가 너무 궁금해서 검색해보고 플러스엑스 브런치에 올라온 그룹웨어에 대한 글도 자세히 읽었어요.





Q. 무엇보다 포트폴리오가 중요한데, 다들 어떻게 만들었나요?


송지영 BX 전략은 상대적으로 포트폴리오가 드문 분야인데 저는 대학원 과정에 포트폴리오 수업이 있어서 조금 수월하게 준비했어요.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과 실제 참여했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정리했고, 디자인 결과보다는 브랜드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를 해결하려는 과정을 강조했어요.


김혜린 학교 다닐 때 참여했던 개발 프로젝트와 담당했던 포지션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어요. 개발도 협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작업 시 부딪쳤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보여줬습니다.


정승후 10장 내외로 장수 제한이 있어서 회사 결과 맞는 프로젝트만 추려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어요. 디자인보다는 리서치 과정, UX 방법론, 인사이트를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했고 각 프로젝트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제와 내용을 압축한 제목과 전문을 작성했어요.


박준수 이전 회사에서는 비공개 프로젝트가 많았기 때문에 최대한 공개 가능한 프로젝트 중에서 플러스엑스와 결이 비슷한 것을 추려내고, 동시에 플러스엑스에 필요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골라서 함께 구성했습니다.


김구희 기존 틀에 맞춘 포트폴리오는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제 스타일로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정보를 얻기 위해 플러스엑스 사이트, 브런치, 소셜미디어를 자주 봤어요.


이소연 저도 플러스엑스 결에 맞게 준비하기 위해서 회사 홈페이지를 많이 참고했어요. 브랜드의 문제점을 찾아내어 컨셉을 도출하는 방법, 전략을 토대로 디자인한 결과 등 최대한 플러스엑스 PR의 브랜딩 프로세스를 따라가되, 저만의 개성이 보이도록 만들었어요.



Q. 포트폴리오에서는 자신의 장점 혹은 강점도 보여줘야 하죠.


김구희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이야기가 이어지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했어요. 그래서 페이지 넘김이 아니라 스크롤을 내리면서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도록 했고요. 이는 플러스엑스 사이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건데, 나중에 듣기로는 그 구성이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정승후 구희님과 비슷한 이야기인데요. 처음에 제가 어떤 디자이너인지 소개를 한 후에 그 내용을 포트폴리오 전반에 녹여냈어요. 저는 이런 특징을 가진 디자이너로서 그 장점을 프로젝트에 어떻게 반영했는지 보여주고, 저와 같은 디자이너가 플러스엑스에 왜 필요한지, 플러스엑스와 어떻게 함께 성장할 수 있는지로 마무리했어요.


박준수 전 다른 모션 디자이너에게 없는 걸 생각해봤어요. 일반적으로 모션 디자이너가 UI 프로젝트를 경험하기 힘든데, 마침 저는 UI 모션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프로젝트를 포트폴리오의 두 번째에 넣었죠. 포트폴리오의 순서도 중요하니까요.


송지영 당시 플러스엑스에서는 코스메틱 브랜드 컨설팅을 많이 진행했는데, 마침 저도 코스메틱 브랜드와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경험을 브랜드 전략과 연관 지어서 차별점을 주고자 했어요. 그리고 놀랍게도 당시 플러스엑스에서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제 산학 프로젝트 브랜드와 동일했어요. 친밀했던 브랜드인지라 면접 시 이야기할 내용이 풍부했어요.





Q. 1차 서류심사 합격 소식을 들은 후, 2차 면접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정승후 UX 전략은 PT 면접으로 보기 때문에 3일 동안 제출했던 포트폴리오를 발표용 자료로 다시 만들었어요. 스크립트를 못 볼 수도 있는 상황을 대비해서 스크립트를 다 외우는 등 준비를 엄청나게 했어요.


이소연 저도 면접을 앞두고 제출했던 포트폴리오를 발표용으로 발전시켜서 가져갔어요. 제가 디자인한 과정을 더 잘 설명하기 위해서 내용을 추가하거나, 애니메이션 효과 등을 넣어서 브랜딩 과정을 더 잘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Q. 면접 때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김혜린 저는 면접을 2번 봤어요. 1차는 실무자 면접이었고 2차는 김기현 이사님과 면접이었어요. 1차 때는 서류 면접 이후 제출한 과제에 대해서 피드백을 꼼꼼하게 주셨어요. 그래서 합격하지 않아도 얻은 게 많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느꼈어요.


박준수 전 코로나 때문에 화상 면접으로 진행했거든요. 이재훈 대표님이 면접을 진행하셨는데 제 능력을 평가하는 게 아니라 플러스엑스와 결이 잘 맞는 사람을 찾는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김구희 전 2차로 대표님 면접을 봤는데 대표님들 모두 포커페이스에다 분위기도 딱딱해서 더 긴장했던 것 같아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기회를 엿보다가 마지막 질문을 재치 있게 대답했는데 다행히 대표님들이 웃으시더라고요.


정승후 전 마지막 순서여서 그런지 분위기를 편하게 풀어주셨어요. 마지막이니까 솔직하게 말해도 된다면서요. 그래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소연 면접 당일까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보가 전혀 없었어요. 안내해주시는 분에게 물어보니까 1:6 면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지원자가 6명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들어가니까… 면접관이 6명이더라고요.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서 멘탈이 엄청 흔들렸죠.


송지영 전 전체 인원이 다 들어온다는 소문을 들어서 긴장했는데 2명만 면접관으로 들어오시더라고요. 갑자기 ‘이건 기회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하.





Q. 첫 출근 날, 기억나세요?


정승후 사무실에 들어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요. 그런데 분위기까지 조용하니까 가뜩이나 긴장했는데 더 굳게 되더라고요.


김구희 지금은 왜 그런지 알겠지만, 당시에는 마우스 클릭 소리만 들려서 진짜 긴장했어요. 그런데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웰컴 기프트를 받고 나서야 플러스엑스 일원이 되었다는 게 실감 났어요.


박준수 인테리어가 주는 인상이 강했던 것 같아요. 깔끔하고 조용해서 딱딱한 분위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지나 보니까 멤버들끼리 수다도 많이 떨고 카페도 자유롭게 다녀와도 되더라고요.


이소연 제가 입사했을 때는 다행히 프로젝트가 바쁘지 않아서 멤버들과 친해지기 좋았어요.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천천히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었어요.


송지영 저는 입사 동기가 있다는 걸 첫 출근 날 알았어요. 합격 통보를 개별로 하니까 총 몇 명이 뽑혔는지 모르거든요. 회사에 왔는데 저처럼 어색해하는 분이 있어서 동기라는 걸 알았죠.


김혜린 도착했는데 사무실에 아무도 없었던 기억이 나요. 자율근무제로 출근 시간이 자유롭다는 걸 몰라서 선배들이 올 때까지 긴장감을 느끼면서 서 있었어요.



Q. 그동안 플러스엑스 멤버로 지내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다면 하나만 말씀해 주세요.


정승후 첫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아요. 당시 사수 분이 사소한 것까지 살뜰하게 챙겨 주셨거든요. 저도 후에 이런 사수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김구희 대표님이 저에게 첫 업무를 주셨는데 긴장해서 못 들었어요. 그걸 눈치챈 선배가 대표님께 다시 물어봐 주셨어요. 그 선배가 아니었다면 대표님이 주신 첫 업무를 못 했을 거예요.


박준수 참여한 프로젝트를 소셜미디어에 올리는데, 그걸 본 친구들이 플러스엑스에 다니냐고 물어보고, 좋은 회사 다닌다고 축하해주더라고요. 왠지 어깨가 으쓱해지고 그동안 야근한 것이 다 풀렸던 것 같아요.





Q. 입사하고 보니 상상과 다른 점도 있었을 것 같아요.


송지영 다양한 브랜드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건 에이전시의 특징이긴 하지만, 플러스엑스는 그 범위가 훨씬 넓어요. 덕분에 프로젝트를 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 알 수 있었어요.


이소연 그래서 프로젝트마다 다른 프로세스를 적용해요. 프로젝트를 많이 하면 나름 리소스가 쌓여서 상황에 따라 그 리소스를 다시 활용할 때가 있는데, 플러스엑스에서는 매번 업계와 브랜드가 달라지기 때문에 항상 새롭게 시작해야 해요. 그래서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어렵긴 하지만 배우는 것도 많고 성취감도 커요.



Q. 플러스엑스의 장점을 하나만 꼽는다면요?


이소연 디자인을 잘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고, 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멤버들이요. 다들 힘들다고 하지만 막상 일에 집중해서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아요. 하하. 모두 열심히 하는 분위기에 자극 받을 때가 많아요.


송지영 모든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에 업무에 임한다는 점이요. 다들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기 때문에 누구도 자신의 업무를 뒷전으로 미루거나 남에게 맡기는 일이 없어요. 다들 프로젝트를 잘하겠다는 욕심이 있고 그런 마음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가요. 복지 측면에서는 연차를 시간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시차 제도가 있어요. 병원이나 은행 업무를 봐야 할 때나, 개인 용무가 있어서 퇴근을 일찍 해야 하는 날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김구희 동료들의 나이대가 비슷해서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예요. 서로 의견을 존중하니까 선, 후배 구분 없이 발언의 기회도 자유로워서 시너지가 나는 것 같아요. 또, 먹복지도 좋아요! 사내 카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거든요. 코로나가 심해지기 전에는 간식차도 왔었어요.


정승후 구희님 말씀처럼 동료들의 연령대가 높지 않아서 다들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그래서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요. 이런 사내 분위기는 업무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막 1년 차에 접어든 사원임에도 회의에서 제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고, 선배들의 의견을 듣고 솔직한 제 생각을 말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장점을 하나 더 꼽자면 자율출퇴근제요! 유동적으로 일정을 관리할 수 있고, 업무 특성상 야근이 많은 우리에게 잘 맞는 제도인 것 같아요.


박준수 모든 멤버가 서로 알아서 일을 척척 잘 해내기 때문에 제가 맡은 일에만 집중할 수 있어요. 또 의미 없는 회의로 업무 시간을 방해받는 없고요. 이는 실력 좋은 사람들만 모여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Q. 그동안의 플러스엑스에서의 경험을 미뤄 보아 '플러스엑스답다'는 건 뭐라고 생각하나요?


김혜린 열정이요. 멤버들 모두 작은 것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디지털 쇼룸을 작업할 때, 김기현 이사님과 멤버들이 만족하지 않고 계속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가는 모습에서 많은 걸 배웠어요.


박준수 결과에 대한 자신감이요. 각 멤버가 자신감이 넘치고 자신의 작업에 확신을 가지고 있어요. 사실,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막막할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플러스엑스 멤버들은 확신을 가지고 작업을 해요. 그러다 보니 저도 자신감이 생기면서 의견을 말하게 되고, 그것이 반영된 결과물에 자부심이 생겨요.


송지영 예전에 대표님께서 '플러스엑스는 규칙 속에서 자율을 추구하는 곳이다'라는 말씀 하셨어요. 정말로 멤버들 모두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하고 일하지만,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을 지려고 해요. 그리고 그 자유를 악용하는 사람도 없어요.


이소연 그런 의미에서 저는 플러스엑스는 곧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새로운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점이 힘들 때도 있지만 능동적으로 일하고 책임감도 강하기 때문에 허튼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일이 어려울 때도 있지만 분위기는 항상 좋은 곳이에요.


정승후 한 발짝 빠르게 새로운 시도에 도전하는 자세, 주도적인 분위기가 플러스엑스다운 것이라고 생각해요. 최근에 공개한 디지털 쇼룸만 봐도 플러스엑스는 언제나 도전적이고 앞서 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김구희 저도 도전하는 모습이 플러스엑스다운 것이라고 생각해요. 플러스엑스라는 이름에 담긴 뜻처럼 새로운 걸 발견하고 지속하게 연구함으로써 한 자리에 머물지 않으려고 하거든요. 디지털 쇼룸도 각 부서의 도전정신과 재능이 더해진 결과라고 생각해요.



Q. 아쉽지만 이제 인터뷰를 마무리해야 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박준수 최근 영상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졌어요. 그에 따라 플러스엑스가 모션과 3D 디자인도 잘한다는 평을 받고 싶어요.


이소연 플러스엑스는 부동의 1위라는 말을 계속 듣고 싶어요. 디자인 에이전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평가를 냉정하게 받는데, 플러스엑스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잘한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어요.


정승후 풍부한 리서치, 탄탄한 전략과 구축단계를 통해 플러스엑스 UX/UI 프로젝트하면 바로 떠오를 수 있는 프로젝트를 남기고 싶어요. 추가로 업무 외의 작은 목표로는 다른 팀원들과 많이 친해지고 싶어요. 저희가 한 회사에 있지만 업무 특성상 다른 팀과의 접점이 많지 않거든요. 그런데 우연한 기회로 BX 팀원들과 알게 되면서 목표가 생겼어요. 모든 멤버와 친해져 그들의 바탕화면을 저희 강아지 사진으로 바꾸고 싶어요.


김구희 제 목표는 멤버들의 크리에이티브한 발상과 능력을 빠르게 흡수해서 프로젝트마다 도움이 되는 협력자가 되는 거예요. ‘구희님이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어요.


김혜린 저도 이제 막 시작한 입장인지라, 개발자로서 역량을 키우는 게 최우선이에요. 역량을 키우면서 플러스엑스 그룹웨어에 더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싶어요. 그룹웨어에서 플러스엑스 멤버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송지영 브랜드 전략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결과물을 내는지 널리 알리고 싶어요. 브랜드 전략이라는 분야를 생소하게 여기는 분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저희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브랜드 전략이라는 업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해요. 개인적으로는 제 색깔을 프로젝트에 넣어 플러스엑스의 색깔이 더 풍부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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