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OWL High Way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luto owl Aug 13. 2022

8월 13일 토요일, 비가 날 살렸네...

비 덕분에(?) 며칠 쉬고 새로 투입한 건설현장은 생각보다 힘들더라...

고작 이틀 일하고 녹다운...

내일은 뭐라 그래도 쉬어야지 ㅎㅎㅎ


보통 더운 날씨엔 적당히 쉬어가며 일하는데, 여긴 공정이 빠듯한지 미친 듯이 부려먹음 ㅠㅠㅠ


세상에!!!

우리 김 부장은 천사였네, 천사였어...


남의 현장에 팔려온 것도 서럽고, 2달 정도 고생하라는 것도 서럽고...

얼른 나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곳으로 이직할 수 있게 해 주소서...



그리고 오늘 온 비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점심까지만 일하고 퇴근할 수 있었어요...


돈이야 좀 적게 벌면 어떻습니까?

그렇게 일하면 죽을 거 같은 데...ㅎㅎㅎ


다음에도 많이는 말고, 조기 퇴근할 수 있을 만큼만 적당히 내려주세요...

많이 내리면...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거든요 ㅎㅎㅎ

내 맘 알죠?



매거진의 이전글 6월 3일 금요일, 내 삶은 떨궈진 아이스크림 같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