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뻗어도 닿지 않는다.
바람에 부러지고
뜨거운 태양에 말라비틀어져도
그것이 무슨 대수인가.
내일도 모레도
매일을 그렇게 뻗을 것인데
무엇이 두려우랴.
오늘도
밤을 이불 삼아
지친 나를 어루만진다.
나를 달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