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없이 늦게 그린 입동...
겨울의 들어섬을 알리는 입동.
하긴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도 한몫하지만, 아쉽게도 겨울은 소설절기가 그 시작점 같기도 하다.
그러한 겨울의 절정이 온다 한들 입동이란 글자의 위세는
"내가 겨울이다!!!"라고 으스대는
흡사 선봉장처럼 깃대를 번쩍 든 느낌이랄까...
요즘은 지구 온난화로 절기가 조금씩 틀어지는 느낌이긴 하지만,
입동은 내가 좋아하는 계절, 겨울의 시작점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