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민 우대를 가장한 자국민 하대정책
언제부턴가 우익우파 진영에서 나오는 쉰소리 중 하나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자국 노동자보다 낮은 처우를 해 주자는 것이다. 필자는 이런 이야기가 이 땅에서 처음 나왔을 때부터 이 주장을 그켬해왔는데, 이는 그 주장에 근래 트렌드화 되어가는 대안우파 정서를 자극하기 때문이 아니다. 실상은 그 반대인데, 대안우파 정서를 자극하는 척하면서 실상은 정 반대를 추구하는, 앞뒤가 다른 가증스럽기 짝이 없는 역겨운 K우파식 전형적인 술책이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대안우파가 오래전부터 준동해 온 서구에서 이런 주장을 하면 '대안우파한테' 총 맞기 딱 좋다.
왜? 정말 간단하다. 외국인 처우를 줄이면서 역설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시장경쟁력을 올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법적으로 자국민 노동자에게 100의 처우를 강제하면서 외국인 노동자에겐 80의 처우만 해 줘도 된다면, 당연히 고용주들은 외국인 노동자 쓰지 자국민 노동자를 쓰지 않는다. 때문에 이 땅을 외국인 노동자 천국으로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외국인 노동자와 자국민 노동자에게 같은 처우를 철저하게 강제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며, 실제로 난민과 이민에 시달리며 그들과 인력시장 저가경쟁을 벌여야만 했던 서구 대안우파들은 이 주장을 꽤 오래전부터 해 왔다.
일전 여가부폐지를 걸었다가 철회한 것도 그렇고, K우익우파가 너무 역겨운 건 그 XX들 하는 짓거리들이 너무 가증스럽기 때문이다. 어쭙잖게 대안우파 여론에 올라타보려 하지만, 실제로 그 리스크를 감내하진 않는다. 항상 어설프게 '척' 하지만 결국 실상은 그 반대로 간다.
블루컬러 대안우파 흉내를 내 보려 하지만 실상은 철~~ 저하게 상위중산층 자본우파라는 현실을 결단코 벗어나지 못한다. 그리고 필자는 그게 너무 가증스러워 용서가 안된다.
+이를 비판한다는 민주진보도 멍청하기 그지없는 게, 필자가 언급한 저런 본론이 아닌 철 지난 인권론이나 들먹이고 자빠졌다. 요즘 그런 거 누가 신경 쓰니? 그러니까 느그들이 업데이트가 안된다고 욕 처먹는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