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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세환 Jul 21. 2024

마사회의 모에화 홍보물과 성인지감수성

'미소녀 모에화'는 이제 반인권적 행위인가?

최근 한국 마사회에서 자신들을 홍보하려고 마사회에서 뛰는 말들을 일본 우마무스메풍으로 미소녀 모에화시킨 영상을 업로드한 일이 있었는데

민주당 이병진(평택을) 의원이 이러한 마사회의 야시시한 성상품화 미소녀행보는 여성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성인지 감수성이 극히 떨어지는 나쁜 행위라며 마사회장을 후임병 갈구듯이 갈궜다. 갈굼 당한 마사회장은 병장 앞의 이등병마냥 쩔쩔매면서 죄송함돠! 죄송함돠! 닷씨는 안 그러겠습니다! 만을 연발하고 말이야.  




반페미 진영은 여전히 제도권으로부터 후원을 받지 못하며, 그렇기에 체계화되어있지 않다. 때문에 동탄사건 같은 이슈가 터졌을 때 반짝, 잠깐, 부글부글 끓다가 얼마 안 지나 그냥 사그라들기 일쑤이다. 지속성이 없다. 


반면 페미 진영은 거의 백 년이 넘도록 제도권에 깊숙이 뿌리내렸고, 페미질이 그냥 먹고사니즘으로 굳어져버린 수백수천의 엘리트 전위요원들을 사회 도처에 확보하고 있다. 때문에 이들의 활동은 결~코 일시적, 단발적이지 않고 일상적이며 지독하게 지속적이다. 

그 결과 나타나는 문제가 바로 이런 것이다.



지금처럼 반페미질도 좀 싫증 나고, 그만하자요 싶다는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나올 성싶으면, 기회는 이때다 바로 페미니즘이 다시 치고 들어온다. 이 싸움 길게 봐야 하고 절~~ 대 쉽게 끝나는 게 아니며, 쉽게 끝날 거라고 착각하지 말자고 매번 다그쳐온 게 바로 이런 것이다. 우리가 눈만 잠시 돌리면 저들은 이렇게 바~로 본색을 드러내고 '전위세력 작업질'을 재개하니 말이다. 


+영상을 링크하니 여전히 젠더문제에 집중하고 계시는 분들 은 이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v=UXZ-AezIh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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