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웬 말인가?
백수에게 주는 선물인가?
과감하게 나의 것을 투자한 용기의 보답인가!
여보! 여보 갖고 있는 주식 말짱 소용없는 건가 봐. 맨날 떨어지잖아. 그냥 갈아타!!! 사람들이 오빠 주식은 바보나 갖고 있는 거랬어! 빨리 갈아타!
오빠! 내가 오빠꺼 다 메꿔줄게. 걱정 마!!!
역시 나 같은 개미는 하는 게 아니었어.
오전에 팔았어야 되는데...
다른 걸 샀었어야 되는데...
그냥 하지 말걸...
마트가서도 돈 조금만 쓸걸...
원래 다 그런 거야!
오빠가 1억 만드는 방법 가르쳐줘?
주식에 2억을 투자하면 돼! 그럼 1억을 잃고, 1억을 만들 수 있대.
나야 작은 돈 그냥 오래 둘 목적으로 놔뒀건 거고... 넌 하지 마...
오빠도 다 정리할게. 속 끓이지 말고, 우리 맘 편하게 살자. 원래 그런 거야.
내 글을 읽은 남편의 한 마디!
글 소스 받는데 150만 원 들었구만!